<앵커 멘트>
월급 명세서를 보면 손에 쥐어 보기도 전에 빠져나가는 근로소득세 항목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근로소득세 부담이, 자녀 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 합니다.
최서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재정경제부가 확정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간이세액표에서 우선 눈에 띄는 변화는 자녀가 많을수록 근로소득세를 덜 낸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연봉이 같은 3천 6백 만원이라고 해도 자녀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녀가 2명인 경우 올해 내는 세금은 지난해보다 8만 5천 원 정도 줄어듭니다.
자녀가 3명인 경우 세금은 25만 원 넘게 감소하고, 4명과 5명이 되면 32만 원과 33만 원 정도씩 세금을 덜 내게 됩니다.
반면에 세금이 늘어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독신일 경우 지난해보다 17만 원 정도, 자녀가 없는 부부면 8만 5천 원 정도 세금을 더 내게 됩니다.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조칩니다.
월급으로 손에 쥐어보기도 전에 세금부터 떼이는 봉급생활자들의 세금에 대한 인식은 역시 좋지 않았습니다.
조세연구원이 전국의 30세 이상 납세자 천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봉급생활자 10명 가운데 6명은 어쩔 수 없이 세금을 낸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기꺼이 낸다는 사람은 10명 가운데 2명꼴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월급 명세서를 보면 손에 쥐어 보기도 전에 빠져나가는 근로소득세 항목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근로소득세 부담이, 자녀 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 합니다.
최서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재정경제부가 확정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간이세액표에서 우선 눈에 띄는 변화는 자녀가 많을수록 근로소득세를 덜 낸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연봉이 같은 3천 6백 만원이라고 해도 자녀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녀가 2명인 경우 올해 내는 세금은 지난해보다 8만 5천 원 정도 줄어듭니다.
자녀가 3명인 경우 세금은 25만 원 넘게 감소하고, 4명과 5명이 되면 32만 원과 33만 원 정도씩 세금을 덜 내게 됩니다.
반면에 세금이 늘어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독신일 경우 지난해보다 17만 원 정도, 자녀가 없는 부부면 8만 5천 원 정도 세금을 더 내게 됩니다.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조칩니다.
월급으로 손에 쥐어보기도 전에 세금부터 떼이는 봉급생활자들의 세금에 대한 인식은 역시 좋지 않았습니다.
조세연구원이 전국의 30세 이상 납세자 천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봉급생활자 10명 가운데 6명은 어쩔 수 없이 세금을 낸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기꺼이 낸다는 사람은 10명 가운데 2명꼴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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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 많을수록 세금 덜 낸다
-
- 입력 2007-03-03 07:16:29

<앵커 멘트>
월급 명세서를 보면 손에 쥐어 보기도 전에 빠져나가는 근로소득세 항목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근로소득세 부담이, 자녀 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 합니다.
최서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재정경제부가 확정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간이세액표에서 우선 눈에 띄는 변화는 자녀가 많을수록 근로소득세를 덜 낸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연봉이 같은 3천 6백 만원이라고 해도 자녀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녀가 2명인 경우 올해 내는 세금은 지난해보다 8만 5천 원 정도 줄어듭니다.
자녀가 3명인 경우 세금은 25만 원 넘게 감소하고, 4명과 5명이 되면 32만 원과 33만 원 정도씩 세금을 덜 내게 됩니다.
반면에 세금이 늘어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독신일 경우 지난해보다 17만 원 정도, 자녀가 없는 부부면 8만 5천 원 정도 세금을 더 내게 됩니다.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조칩니다.
월급으로 손에 쥐어보기도 전에 세금부터 떼이는 봉급생활자들의 세금에 대한 인식은 역시 좋지 않았습니다.
조세연구원이 전국의 30세 이상 납세자 천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봉급생활자 10명 가운데 6명은 어쩔 수 없이 세금을 낸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기꺼이 낸다는 사람은 10명 가운데 2명꼴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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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희 기자 y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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