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총리 한덕수·비서실장 문재인 유력

입력 2007.03.05 (22:18) 수정 2007.03.0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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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 물러나는 한명숙 총리의 후임에 한덕수 전 부총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비서실장도 교체되는데 문재인 전 청와대 수석이 유력한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윤철, 김우식, 한덕수 3명으로 압축된 후보군 가운데, 청와대가 후임 총리로 한덕수 전 부총리를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 관료 출신, 내각의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로, 새 총리 인선 기준인 '실무·행정형'에 적임인데다, 국회 인준 통과도 무난할 것이라는 내부 평가가 많다고 전해졌습니다.

현직인 김우식 부총리, 그리고 전윤철 감사원장의 경우는 총리로 자리를 이동할 경우 후임 인선의 부담이 동반돼야 한다는 점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달 중순쯤 교체됩니다.

이미 지난달 취임 4주년 즈음에 이병완 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합니다.

'정무형 비서실장'의 퇴진, 그리고 '관리형 비서실장'의 등장은 대통령의 탈당에 따른 자연스런 수순으로 관측돼 왔습니다.

후임으로는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유력한 가운데, 김병준 정책기획위원장, 염홍철 중기특별위원장 등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서 실장의 교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이번 주에 후임 총리를 지명할 예정입니다.

탈당에 이어 총리, 비서실장까지 바꾸는 임기 말 체제로의 전면 개편입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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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임 총리 한덕수·비서실장 문재인 유력
    • 입력 2007-03-05 21:26:29
    • 수정2007-03-05 22: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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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 물러나는 한명숙 총리의 후임에 한덕수 전 부총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비서실장도 교체되는데 문재인 전 청와대 수석이 유력한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윤철, 김우식, 한덕수 3명으로 압축된 후보군 가운데, 청와대가 후임 총리로 한덕수 전 부총리를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 관료 출신, 내각의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로, 새 총리 인선 기준인 '실무·행정형'에 적임인데다, 국회 인준 통과도 무난할 것이라는 내부 평가가 많다고 전해졌습니다. 현직인 김우식 부총리, 그리고 전윤철 감사원장의 경우는 총리로 자리를 이동할 경우 후임 인선의 부담이 동반돼야 한다는 점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달 중순쯤 교체됩니다. 이미 지난달 취임 4주년 즈음에 이병완 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합니다. '정무형 비서실장'의 퇴진, 그리고 '관리형 비서실장'의 등장은 대통령의 탈당에 따른 자연스런 수순으로 관측돼 왔습니다. 후임으로는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유력한 가운데, 김병준 정책기획위원장, 염홍철 중기특별위원장 등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서 실장의 교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이번 주에 후임 총리를 지명할 예정입니다. 탈당에 이어 총리, 비서실장까지 바꾸는 임기 말 체제로의 전면 개편입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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