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희의 뉴스담기] 고양이 공격에 방송사고 外

입력 2007.03.16 (20:41) 수정 2007.03.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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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말 계획 세우셨나요?

오늘은 미국 방송 사고 소식을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1. 고양이 공격에 방송사고

미국 한 지방 방송국 생방송 뉴스 시간...

여기자가 동물 학대에 대한 취재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장감을 보이기 위해 고양이를 품에 안은 것 까지는 좋았는데...

뭔가 불편한지 계속 발버둥치던 고양이,

이런! 갑자기 발톱을 세우고 여기자 얼굴을 할퀴어 버렸습니다.

예상치 못한 깜짝 사태에 고양이는 놓쳐버리고, 생방송 뉴스도 그만, 엉망진창이 돼버렵답니다.

2.경찰관 매달고 도주

이번엔 미국 텍사스 경찰이 공개한 비디옵니다.

여성 경찰관이 용의자가 탄 승용차에 접근하고 있는데요,

잡아 끌어내리려는 경찰과 못 나가겠다며 버티는 남자...

이렇게 서로 몸싸움을 벌이다,

용의자가 갑자기 차를 몰아버리자, 여성 경찰관도 문에 매달린채 4미터 정도 끌려가 버렸습니다.

이 남자 결국 20년 형을 선고 받았다네요.

3. 와인병 속 코르크 마개 빼기

와인병 속에 들어간 코르크 마개 꺼내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비닐봉투를 돌돌 잘 말아 병속에 집어 넣고...

병을 기울여 안에 있는 코르크 마개가 최대한 입구 쪽에 쏠리게 한 뒤... 봉투 안에 입김을 불어넣으세요.

봉투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죠.

그 상태에서 봉투를 힘껏 잡아당기면...신기하게도 마개가 따라나온 답니다.

4. 프랑스-독일 열차 개통

프랑스와 독일을 잇는 초고속 열차 선로가 완공돼서 시험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선로 완공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한창인데요,

초고속열차선로의 개통을 기념하는 불꽃놀이답게 엄청난 속도의 불꽃들이 뿜어져 나옵니다.

프랑스와 독일,스위스 등을 잇는 이 열차 선로 건설에 걸린 기간은 5년, 제작비는 4조원이 들었습니다.

5. 그랜드캐년 한 눈에

잠시 미국 서부의 그랜드 캐년으로 가보시죠.

천 여미터가 넘는 발 아래 풍경을 볼 수 있는 투명 유리 전망대가 제작되고 있는데요,

발아래 콜로라도 강이며 기암괴석 등 각종 풍광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전망대를 만들겠다는 건데, 좀 아찔하겠죠?

뉴스담기 김진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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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희의 뉴스담기] 고양이 공격에 방송사고 外
    • 입력 2007-03-16 20:30:58
    • 수정2007-03-16 20: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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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말 계획 세우셨나요? 오늘은 미국 방송 사고 소식을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1. 고양이 공격에 방송사고 미국 한 지방 방송국 생방송 뉴스 시간... 여기자가 동물 학대에 대한 취재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장감을 보이기 위해 고양이를 품에 안은 것 까지는 좋았는데... 뭔가 불편한지 계속 발버둥치던 고양이, 이런! 갑자기 발톱을 세우고 여기자 얼굴을 할퀴어 버렸습니다. 예상치 못한 깜짝 사태에 고양이는 놓쳐버리고, 생방송 뉴스도 그만, 엉망진창이 돼버렵답니다. 2.경찰관 매달고 도주 이번엔 미국 텍사스 경찰이 공개한 비디옵니다. 여성 경찰관이 용의자가 탄 승용차에 접근하고 있는데요, 잡아 끌어내리려는 경찰과 못 나가겠다며 버티는 남자... 이렇게 서로 몸싸움을 벌이다, 용의자가 갑자기 차를 몰아버리자, 여성 경찰관도 문에 매달린채 4미터 정도 끌려가 버렸습니다. 이 남자 결국 20년 형을 선고 받았다네요. 3. 와인병 속 코르크 마개 빼기 와인병 속에 들어간 코르크 마개 꺼내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비닐봉투를 돌돌 잘 말아 병속에 집어 넣고... 병을 기울여 안에 있는 코르크 마개가 최대한 입구 쪽에 쏠리게 한 뒤... 봉투 안에 입김을 불어넣으세요. 봉투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죠. 그 상태에서 봉투를 힘껏 잡아당기면...신기하게도 마개가 따라나온 답니다. 4. 프랑스-독일 열차 개통 프랑스와 독일을 잇는 초고속 열차 선로가 완공돼서 시험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선로 완공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한창인데요, 초고속열차선로의 개통을 기념하는 불꽃놀이답게 엄청난 속도의 불꽃들이 뿜어져 나옵니다. 프랑스와 독일,스위스 등을 잇는 이 열차 선로 건설에 걸린 기간은 5년, 제작비는 4조원이 들었습니다. 5. 그랜드캐년 한 눈에 잠시 미국 서부의 그랜드 캐년으로 가보시죠. 천 여미터가 넘는 발 아래 풍경을 볼 수 있는 투명 유리 전망대가 제작되고 있는데요, 발아래 콜로라도 강이며 기암괴석 등 각종 풍광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전망대를 만들겠다는 건데, 좀 아찔하겠죠? 뉴스담기 김진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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