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패자’ KAL, 배구 중흥 선봉
입력 2007.03.19 (22:43)
수정 2007.03.1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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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힐스테이트 프로배구는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대결만을 남겨뒀는데요,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지만, 대한항공의 눈부신 선전은 강한 인상을 남기며, 배구 중흥의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의 뜨거운 함성에, 대한항공 문용관 감독과 선수들의 얼굴에는 만감이 교차합니다.
지난 시즌까지 고작 500여 명에 머물던 관중석은 두 차례나 만원을 이루는 등 관중 동원에서 엄청난 약진을 기록했습니다.
1라운드부터 삼성과 현대를 연파한 대한항공의 돌풍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프로배구 중흥의 진원지가 됐습니다.
꼴찌를 도맡아온 대한항공은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고, 비록 졌지만, 삼바 특급 보비와 젊은 피 신영수와 강동진의 부상투혼은 팬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최고의 명승부를 연출한 대한항공의 선전은 적장의 마음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김호철(현대 캐피탈 감독): "대한항공 정말 잘하네요, 내년에는 정말 좋은 팀이 될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의 비행이 현대라는 큰 산 앞에서 멈췄지만, 팬들의 가슴 속에 아름다운 비상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인터뷰>문용관(대한항공 감독): "우리 선수들 정말 할 만큼 다해줬습니다. 언제나 발전하는 팀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힐스테이트 프로배구는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대결만을 남겨뒀는데요,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지만, 대한항공의 눈부신 선전은 강한 인상을 남기며, 배구 중흥의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의 뜨거운 함성에, 대한항공 문용관 감독과 선수들의 얼굴에는 만감이 교차합니다.
지난 시즌까지 고작 500여 명에 머물던 관중석은 두 차례나 만원을 이루는 등 관중 동원에서 엄청난 약진을 기록했습니다.
1라운드부터 삼성과 현대를 연파한 대한항공의 돌풍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프로배구 중흥의 진원지가 됐습니다.
꼴찌를 도맡아온 대한항공은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고, 비록 졌지만, 삼바 특급 보비와 젊은 피 신영수와 강동진의 부상투혼은 팬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최고의 명승부를 연출한 대한항공의 선전은 적장의 마음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김호철(현대 캐피탈 감독): "대한항공 정말 잘하네요, 내년에는 정말 좋은 팀이 될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의 비행이 현대라는 큰 산 앞에서 멈췄지만, 팬들의 가슴 속에 아름다운 비상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인터뷰>문용관(대한항공 감독): "우리 선수들 정말 할 만큼 다해줬습니다. 언제나 발전하는 팀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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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부신 패자’ KAL, 배구 중흥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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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19 21:51:38
- 수정2007-03-19 23:07:58

<앵커 멘트>
힐스테이트 프로배구는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대결만을 남겨뒀는데요,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지만, 대한항공의 눈부신 선전은 강한 인상을 남기며, 배구 중흥의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의 뜨거운 함성에, 대한항공 문용관 감독과 선수들의 얼굴에는 만감이 교차합니다.
지난 시즌까지 고작 500여 명에 머물던 관중석은 두 차례나 만원을 이루는 등 관중 동원에서 엄청난 약진을 기록했습니다.
1라운드부터 삼성과 현대를 연파한 대한항공의 돌풍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프로배구 중흥의 진원지가 됐습니다.
꼴찌를 도맡아온 대한항공은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고, 비록 졌지만, 삼바 특급 보비와 젊은 피 신영수와 강동진의 부상투혼은 팬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최고의 명승부를 연출한 대한항공의 선전은 적장의 마음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김호철(현대 캐피탈 감독): "대한항공 정말 잘하네요, 내년에는 정말 좋은 팀이 될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의 비행이 현대라는 큰 산 앞에서 멈췄지만, 팬들의 가슴 속에 아름다운 비상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인터뷰>문용관(대한항공 감독): "우리 선수들 정말 할 만큼 다해줬습니다. 언제나 발전하는 팀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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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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