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군에 정보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병사들에게 집중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시켜서 명실공히 컴퓨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안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4월 말 군에서 제대한 뒤 인터넷 벤처기업에서 일하는 진태영 씨, 인터넷 전문가인 진 씨가 인터넷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것은 바로 군에서였습니다.
⊙진태영(인터넷 벤처기업 직원): 98년에 입대하기 전에는 인터넷에 대해서 잘 몰랐었는데 군에서 제대하기 전에 정보화 교육을 받으면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런 분야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기자: 현재 제대를 앞둔 병사들은 모두 한 달 동안 인터넷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정태호(병장): 제대하기 전에는 시간만 때우고 있는데 뭘 하나 배우니까 시간도 잘 가고 내 실력이 느니까...
⊙기자: 지난달에만 1만 9000여 명의 병사들이 인터넷 검색사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강성한(육군 청성부대 전산과장): 하루 8시간씩 집중교육을 시킴으로써 사회에서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것보다 훨씬 교육효과가 높습니다.
⊙기자: 중부전선의 한 수색대대입니다.
눈 속에서 훈련에 열중하던 병사들이 일과가 끝나자 인터넷방에 모여듭니다.
대대 컴퓨터동아리입니다.
⊙인터뷰: 중대에 대한 홈페이지를 하나 만들려고 하는데...
⊙기자: 이 대대 인터넷방은 펜티엄급 PC 5대와 교육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인터넷방은 지난 4월 초 육해공군 1600여 개 대대급 부대에 모두 설치돼 병역내 정보화 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중대별로 설치된 486컴퓨터급의 PC방이 모두 인터넷방으로 전환됐으면 하는 게 병사들의 바람입니다.
5, 60년대 병사들의 문맹퇴치에 나섰던 군이 이제는 컴맹퇴치, 인터넷 전사 양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형환입니다.
병사들에게 집중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시켜서 명실공히 컴퓨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안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4월 말 군에서 제대한 뒤 인터넷 벤처기업에서 일하는 진태영 씨, 인터넷 전문가인 진 씨가 인터넷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것은 바로 군에서였습니다.
⊙진태영(인터넷 벤처기업 직원): 98년에 입대하기 전에는 인터넷에 대해서 잘 몰랐었는데 군에서 제대하기 전에 정보화 교육을 받으면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런 분야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기자: 현재 제대를 앞둔 병사들은 모두 한 달 동안 인터넷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정태호(병장): 제대하기 전에는 시간만 때우고 있는데 뭘 하나 배우니까 시간도 잘 가고 내 실력이 느니까...
⊙기자: 지난달에만 1만 9000여 명의 병사들이 인터넷 검색사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강성한(육군 청성부대 전산과장): 하루 8시간씩 집중교육을 시킴으로써 사회에서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것보다 훨씬 교육효과가 높습니다.
⊙기자: 중부전선의 한 수색대대입니다.
눈 속에서 훈련에 열중하던 병사들이 일과가 끝나자 인터넷방에 모여듭니다.
대대 컴퓨터동아리입니다.
⊙인터뷰: 중대에 대한 홈페이지를 하나 만들려고 하는데...
⊙기자: 이 대대 인터넷방은 펜티엄급 PC 5대와 교육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인터넷방은 지난 4월 초 육해공군 1600여 개 대대급 부대에 모두 설치돼 병역내 정보화 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중대별로 설치된 486컴퓨터급의 PC방이 모두 인터넷방으로 전환됐으면 하는 게 병사들의 바람입니다.
5, 60년대 병사들의 문맹퇴치에 나섰던 군이 이제는 컴맹퇴치, 인터넷 전사 양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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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1-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 군에 정보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병사들에게 집중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시켜서 명실공히 컴퓨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안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4월 말 군에서 제대한 뒤 인터넷 벤처기업에서 일하는 진태영 씨, 인터넷 전문가인 진 씨가 인터넷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것은 바로 군에서였습니다.
⊙진태영(인터넷 벤처기업 직원): 98년에 입대하기 전에는 인터넷에 대해서 잘 몰랐었는데 군에서 제대하기 전에 정보화 교육을 받으면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런 분야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기자: 현재 제대를 앞둔 병사들은 모두 한 달 동안 인터넷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정태호(병장): 제대하기 전에는 시간만 때우고 있는데 뭘 하나 배우니까 시간도 잘 가고 내 실력이 느니까...
⊙기자: 지난달에만 1만 9000여 명의 병사들이 인터넷 검색사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강성한(육군 청성부대 전산과장): 하루 8시간씩 집중교육을 시킴으로써 사회에서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것보다 훨씬 교육효과가 높습니다.
⊙기자: 중부전선의 한 수색대대입니다.
눈 속에서 훈련에 열중하던 병사들이 일과가 끝나자 인터넷방에 모여듭니다.
대대 컴퓨터동아리입니다.
⊙인터뷰: 중대에 대한 홈페이지를 하나 만들려고 하는데...
⊙기자: 이 대대 인터넷방은 펜티엄급 PC 5대와 교육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인터넷방은 지난 4월 초 육해공군 1600여 개 대대급 부대에 모두 설치돼 병역내 정보화 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중대별로 설치된 486컴퓨터급의 PC방이 모두 인터넷방으로 전환됐으면 하는 게 병사들의 바람입니다.
5, 60년대 병사들의 문맹퇴치에 나섰던 군이 이제는 컴맹퇴치, 인터넷 전사 양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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