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원정 2연승…챔프 1승 남았다

입력 2007.03.25 (21:59) 수정 2007.03.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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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힐스테이트 프로배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이 적지에서 2연승을 올리며,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을 눈앞에 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팀 응원단의 기 싸움으로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오를 충무체육관.

영원한 맞수답게 1세트 초반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1세트 중반부터 현대의 블로킹이 위력을 발휘하며, 승부는 현대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상승세를 탄 현대는 2세트, 루니의 후위공격이 불을 뿜으며,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습니다.

결국, 높이에서 앞선 현대는 3대 0, 완승으로 적지에서 2연승을 올리며, 챔피언 등극에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인터뷰> 김호철 감독: "오늘은 저희들보다는 삼성이 좀 작년 같지가 않네요..."

반면, 벼랑 끝에 몰린 삼성화재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꺾고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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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원정 2연승…챔프 1승 남았다
    • 입력 2007-03-25 21:30:56
    • 수정2007-03-25 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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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힐스테이트 프로배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이 적지에서 2연승을 올리며,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을 눈앞에 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팀 응원단의 기 싸움으로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오를 충무체육관. 영원한 맞수답게 1세트 초반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1세트 중반부터 현대의 블로킹이 위력을 발휘하며, 승부는 현대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상승세를 탄 현대는 2세트, 루니의 후위공격이 불을 뿜으며,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습니다. 결국, 높이에서 앞선 현대는 3대 0, 완승으로 적지에서 2연승을 올리며, 챔피언 등극에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인터뷰> 김호철 감독: "오늘은 저희들보다는 삼성이 좀 작년 같지가 않네요..." 반면, 벼랑 끝에 몰린 삼성화재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꺾고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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