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마지막 3초의 힘 ‘6강 점지’

입력 2007.03.25 (21:59) 수정 2007.03.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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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KT & G가 종료 3초전 터진 버로의 극적인 역전골로 KCC를 물리치고, 6강 플레이오프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트>

이상민을 축으로 한 KCC의 공세에 밀려 KT & G는 3쿼터 한 때 열다섯점 차까지 뒤졌습니다.

설상가상 SK와 삼성의 경기에서는 SK가 4쿼터 중반까지 열점차로 앞서 6강 탈락의 위기가 감돌았습니다.

위기의 순간, 단테존스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43점을 폭발시킨 단테를 앞세워 KT & G는 종료 1분 전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상민의 3점포를 맞고 다시 한 점차 뒤진 순간, 버로가 종료 3초 전 극적인 재역전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89대 88의 한 점차 승리,, KT & G는 KCC에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6강행 막차를 탔습니다.

<인터뷰>유도훈 감독: "6강을 이룬것은 선수들의 열망때문인 것 같다."

SK는 또다시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삼성에 연장 접전 끝에 패해 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정규리그 대장정을 마감한 프로농구는 오는 31일부터 KTF와 KT & G 오리온스와 삼성전을 시작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합니다.

치열했던 순위경쟁이 말해주듯 프로농구는 플레이오프부터 또다른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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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마지막 3초의 힘 ‘6강 점지’
    • 입력 2007-03-25 21:31:50
    • 수정2007-03-25 22: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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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KT & G가 종료 3초전 터진 버로의 극적인 역전골로 KCC를 물리치고, 6강 플레이오프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트> 이상민을 축으로 한 KCC의 공세에 밀려 KT & G는 3쿼터 한 때 열다섯점 차까지 뒤졌습니다. 설상가상 SK와 삼성의 경기에서는 SK가 4쿼터 중반까지 열점차로 앞서 6강 탈락의 위기가 감돌았습니다. 위기의 순간, 단테존스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43점을 폭발시킨 단테를 앞세워 KT & G는 종료 1분 전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상민의 3점포를 맞고 다시 한 점차 뒤진 순간, 버로가 종료 3초 전 극적인 재역전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89대 88의 한 점차 승리,, KT & G는 KCC에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6강행 막차를 탔습니다. <인터뷰>유도훈 감독: "6강을 이룬것은 선수들의 열망때문인 것 같다." SK는 또다시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삼성에 연장 접전 끝에 패해 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정규리그 대장정을 마감한 프로농구는 오는 31일부터 KTF와 KT & G 오리온스와 삼성전을 시작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합니다. 치열했던 순위경쟁이 말해주듯 프로농구는 플레이오프부터 또다른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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