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이렇게 주무세요”

입력 2007.03.29 (21:00) 수정 2007.03.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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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춘곤증 때문에 사무실에서 잠깐 단잠에 빠져들 때 있으시죠?

그런데 잘못된 자세로 잘 경우 오히려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엎드려서 자고,기대서 졸고, 나른한 오후, 밀려오는 춘곤증을 당해낼 장사는 없습니다.

<인터뷰>임권수(경기도 파주시 금호동) : "밥을 얼른 빨리 먹고 와서 눈 좀 붙여야겠다 그럴때가 많죠"

짧지만 꿀맛 같은 사무실에서의 낮잠, 그런데 잘못 잤다간 더 피곤해지는 건 물론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책상에 다리를 올리고 잔다면 골반 균형이 깨져 뻐근해 질 수 있습니다.

머리를 넘기고 자는 자세는 목 근육통이 생기는 지름길, 심하면 목 디스크까지 생깁니다.

책상에 납작 엎드려 잘 경우엔 척추 굴곡이 무너지면서 허리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인터뷰>박진수(의사) : "이런 자세는 경추나 척추 중 특정 위치에 과부하를 주기 때문에 요추 척추 건강에 나쁘고 원래 안 좋은 사람은 더더욱 악화됩니다"

그런만큼 사무실에서 눈을 붙일 땐 의자를 130도 정도 뒤로 젖힌 상태에서 허리를 펴고 머리를 편하게 기대라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또 낮잠 후에는 근육의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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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잠 이렇게 주무세요”
    • 입력 2007-03-29 20:18:44
    • 수정2007-03-29 22: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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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춘곤증 때문에 사무실에서 잠깐 단잠에 빠져들 때 있으시죠? 그런데 잘못된 자세로 잘 경우 오히려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엎드려서 자고,기대서 졸고, 나른한 오후, 밀려오는 춘곤증을 당해낼 장사는 없습니다. <인터뷰>임권수(경기도 파주시 금호동) : "밥을 얼른 빨리 먹고 와서 눈 좀 붙여야겠다 그럴때가 많죠" 짧지만 꿀맛 같은 사무실에서의 낮잠, 그런데 잘못 잤다간 더 피곤해지는 건 물론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책상에 다리를 올리고 잔다면 골반 균형이 깨져 뻐근해 질 수 있습니다. 머리를 넘기고 자는 자세는 목 근육통이 생기는 지름길, 심하면 목 디스크까지 생깁니다. 책상에 납작 엎드려 잘 경우엔 척추 굴곡이 무너지면서 허리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인터뷰>박진수(의사) : "이런 자세는 경추나 척추 중 특정 위치에 과부하를 주기 때문에 요추 척추 건강에 나쁘고 원래 안 좋은 사람은 더더욱 악화됩니다" 그런만큼 사무실에서 눈을 붙일 땐 의자를 130도 정도 뒤로 젖힌 상태에서 허리를 펴고 머리를 편하게 기대라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또 낮잠 후에는 근육의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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