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시즌 5호골 기록…1도움 추가

입력 2007.04.0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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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FTA때문에 긴장하고 황사때문에 답답했던 하루 박지성 선수가 시원한 5번째 골 소식 전해왔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터진 박지성의 이번 시즌 5번째 골입니다.

언뜻 쉬운 골로 보이지만 정확한 위치선정과 집중력을 갖춰야만 넣을 수 있는 골이었습니다.

<녹취> 팔머(중계 아나운서): "정말 빠르고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박지성이 골을 넣었습니다."

골에 만족할 수 없었는지 박지성은 도움까지 하나 추가했습니다.

맨체스터는 스콜스, 캐릭의 골까지 더해 4대 1로 대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그러나 박지성은 전반전에 부진했다면서 자신을 채찍질하는 등 끝없는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맨체스터 Utd.): "골을 넣은 것은 좋아할만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좋은 경기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박지성은 부상과 수술로 정규리그에 단 14경기만 출전했지만, 5골을 넣는 등 맹활약으로 퍼거슨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퍼거슨 (맨체스터 Utd. 감독): "최근 2~3주 간 박지성의 활약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하고자 하는 열정과 결단력 역시 대단합니다."

박지성의 놀라운 상승세가 8년 만에 3관왕을 노리는 맨체스터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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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시즌 5호골 기록…1도움 추가
    • 입력 2007-04-01 21:36:04
    뉴스 9
<앵커 멘트> FTA때문에 긴장하고 황사때문에 답답했던 하루 박지성 선수가 시원한 5번째 골 소식 전해왔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터진 박지성의 이번 시즌 5번째 골입니다. 언뜻 쉬운 골로 보이지만 정확한 위치선정과 집중력을 갖춰야만 넣을 수 있는 골이었습니다. <녹취> 팔머(중계 아나운서): "정말 빠르고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박지성이 골을 넣었습니다." 골에 만족할 수 없었는지 박지성은 도움까지 하나 추가했습니다. 맨체스터는 스콜스, 캐릭의 골까지 더해 4대 1로 대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그러나 박지성은 전반전에 부진했다면서 자신을 채찍질하는 등 끝없는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맨체스터 Utd.): "골을 넣은 것은 좋아할만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좋은 경기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박지성은 부상과 수술로 정규리그에 단 14경기만 출전했지만, 5골을 넣는 등 맹활약으로 퍼거슨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퍼거슨 (맨체스터 Utd. 감독): "최근 2~3주 간 박지성의 활약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하고자 하는 열정과 결단력 역시 대단합니다." 박지성의 놀라운 상승세가 8년 만에 3관왕을 노리는 맨체스터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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