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야말로 초읽기에 몰린 막판 대타결이었습니다.
한미 FTA협상 타결 소식, 먼저 정제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장된 협상시한인 오늘 새벽 1시를 넘겨 양측의 줄다리기가 오전 내내 계속됩니다.
하지만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김종훈 수석대표가 최종 타협안을 들고 청와대에 다녀온 직후 낮 12시 40분쯤 타결 소식이 들립니다.
서로 가져갈 선물 보따리가 필요했던 양측 협상단은 초읽기를 거듭하며 버텼지만 미 의회 통보시한인 오늘 오후 1시를 앞두고 결국 최종 합의를 이뤄냅니다.
<녹취>김현종(통상교섭본부장): "지난 14개월은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타결이 되고 보니 헛되지 않은 시간이었다."
<녹취>카란 바티아(미 무역대표부 부대표): "교역과 투자에서 장벽을 낮춰 양국에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두 나라 협상단이 지난해 2월부터 8차례의 실무협상과 고위급 협상을 해온 지 424일.
농산품과 자동차 등 핵심쟁점 이외도 섬유와 금융, 투자 분야에 이르기까지 적잖은 진통이 있었습니다.
지난 90년대 북미자유무역협정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FTA라는 한미 FTA, 마침내 협상에 종지부를 찍음으로써 반세기가 넘는 한미 경제 협력 관계도 새 전기를 맞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그야말로 초읽기에 몰린 막판 대타결이었습니다.
한미 FTA협상 타결 소식, 먼저 정제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장된 협상시한인 오늘 새벽 1시를 넘겨 양측의 줄다리기가 오전 내내 계속됩니다.
하지만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김종훈 수석대표가 최종 타협안을 들고 청와대에 다녀온 직후 낮 12시 40분쯤 타결 소식이 들립니다.
서로 가져갈 선물 보따리가 필요했던 양측 협상단은 초읽기를 거듭하며 버텼지만 미 의회 통보시한인 오늘 오후 1시를 앞두고 결국 최종 합의를 이뤄냅니다.
<녹취>김현종(통상교섭본부장): "지난 14개월은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타결이 되고 보니 헛되지 않은 시간이었다."
<녹취>카란 바티아(미 무역대표부 부대표): "교역과 투자에서 장벽을 낮춰 양국에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두 나라 협상단이 지난해 2월부터 8차례의 실무협상과 고위급 협상을 해온 지 424일.
농산품과 자동차 등 핵심쟁점 이외도 섬유와 금융, 투자 분야에 이르기까지 적잖은 진통이 있었습니다.
지난 90년대 북미자유무역협정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FTA라는 한미 FTA, 마침내 협상에 종지부를 찍음으로써 반세기가 넘는 한미 경제 협력 관계도 새 전기를 맞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 FTA 마침내 타결
-
- 입력 2007-04-02 20:56:58
<앵커 멘트>
그야말로 초읽기에 몰린 막판 대타결이었습니다.
한미 FTA협상 타결 소식, 먼저 정제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장된 협상시한인 오늘 새벽 1시를 넘겨 양측의 줄다리기가 오전 내내 계속됩니다.
하지만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김종훈 수석대표가 최종 타협안을 들고 청와대에 다녀온 직후 낮 12시 40분쯤 타결 소식이 들립니다.
서로 가져갈 선물 보따리가 필요했던 양측 협상단은 초읽기를 거듭하며 버텼지만 미 의회 통보시한인 오늘 오후 1시를 앞두고 결국 최종 합의를 이뤄냅니다.
<녹취>김현종(통상교섭본부장): "지난 14개월은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타결이 되고 보니 헛되지 않은 시간이었다."
<녹취>카란 바티아(미 무역대표부 부대표): "교역과 투자에서 장벽을 낮춰 양국에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두 나라 협상단이 지난해 2월부터 8차례의 실무협상과 고위급 협상을 해온 지 424일.
농산품과 자동차 등 핵심쟁점 이외도 섬유와 금융, 투자 분야에 이르기까지 적잖은 진통이 있었습니다.
지난 90년대 북미자유무역협정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FTA라는 한미 FTA, 마침내 협상에 종지부를 찍음으로써 반세기가 넘는 한미 경제 협력 관계도 새 전기를 맞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
-
정제혁 기자 j.chung@kbs.co.kr
정제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韓-美 FTA 협상 타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