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미 FTA 협상타결 주식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당장 눈에 보이는 영향은 크지 않겠지만 중장기적으로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임승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FTA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오늘, 코스피 지수는 1459.53으로 지난 금요일보다 6.98포인트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지수도 2.79포인트 올라 651.78로 장을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FTA 수혜주로 꼽히는 자동차와 IT, 기계, 섬유 업종이 오름세를 주도했고, 피해 업종으로 꼽히는 제약주는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FTA 타결이라는 큰 재료에 비해 주식 시장의 움직임은 오히려 조용했습니다.
<인터뷰> 이경수(대우증권 선임연구원) : "국가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정책이 체결됐다는 점에서 심리적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실질적으로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점에서 주가는 이룰 현실적으로 반영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직 두 나라 국회 비준이 남아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눈에 보이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중, 장기적으로 좀 다릅니다.
미국과의 FTA 체결이 대외 신인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인데다 외국 자본 유치 가능성도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서명석(동양증권 리서치센터장) : "우리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IT나 자동차 업종 같은 경우는 상당히 장기적인 입장에서 호재성 재료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우리 시장에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이번 한-미 FTA 협상 타결은 우리 증시가 장기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한미 FTA 협상타결 주식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당장 눈에 보이는 영향은 크지 않겠지만 중장기적으로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임승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FTA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오늘, 코스피 지수는 1459.53으로 지난 금요일보다 6.98포인트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지수도 2.79포인트 올라 651.78로 장을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FTA 수혜주로 꼽히는 자동차와 IT, 기계, 섬유 업종이 오름세를 주도했고, 피해 업종으로 꼽히는 제약주는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FTA 타결이라는 큰 재료에 비해 주식 시장의 움직임은 오히려 조용했습니다.
<인터뷰> 이경수(대우증권 선임연구원) : "국가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정책이 체결됐다는 점에서 심리적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실질적으로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점에서 주가는 이룰 현실적으로 반영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직 두 나라 국회 비준이 남아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눈에 보이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중, 장기적으로 좀 다릅니다.
미국과의 FTA 체결이 대외 신인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인데다 외국 자본 유치 가능성도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서명석(동양증권 리서치센터장) : "우리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IT나 자동차 업종 같은 경우는 상당히 장기적인 입장에서 호재성 재료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우리 시장에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이번 한-미 FTA 협상 타결은 우리 증시가 장기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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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시장, 중장기적으로 호재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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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02 21:37:58
<앵커 멘트>
한미 FTA 협상타결 주식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당장 눈에 보이는 영향은 크지 않겠지만 중장기적으로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임승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FTA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오늘, 코스피 지수는 1459.53으로 지난 금요일보다 6.98포인트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지수도 2.79포인트 올라 651.78로 장을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FTA 수혜주로 꼽히는 자동차와 IT, 기계, 섬유 업종이 오름세를 주도했고, 피해 업종으로 꼽히는 제약주는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FTA 타결이라는 큰 재료에 비해 주식 시장의 움직임은 오히려 조용했습니다.
<인터뷰> 이경수(대우증권 선임연구원) : "국가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정책이 체결됐다는 점에서 심리적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실질적으로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점에서 주가는 이룰 현실적으로 반영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직 두 나라 국회 비준이 남아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눈에 보이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중, 장기적으로 좀 다릅니다.
미국과의 FTA 체결이 대외 신인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인데다 외국 자본 유치 가능성도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서명석(동양증권 리서치센터장) : "우리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IT나 자동차 업종 같은 경우는 상당히 장기적인 입장에서 호재성 재료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우리 시장에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이번 한-미 FTA 협상 타결은 우리 증시가 장기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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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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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FTA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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