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더 큰 도전 “베이징서 세계新”

입력 2007.04.03 (22:42) 수정 2007.04.03 (23: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우리 수영 사상 처음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이 귀국했습니다.

국민들의 열렬한 성원을 내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로 자유형 400m에서 세계 정상에 오른 수영 신동, 박태환이 팬들의 환영 속에 금의환향했습니다.

<인터뷰>박태환 : "지금 당황스럽기도 한데요, 이렇게 응원해 주시니까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세계 수영의 새로운 황제, 펠프스와 어릴 적 우상이던 해켓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이번 대회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 만큼, 내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박태환 : "올림픽 금메달을 따서 새 역사를 쓸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태환은 일단 내일 발바닥의 사마귀를 진단한 뒤 수술 일정을 결정합니다.

빠르면, 다음달 초 4주간의 해외전지훈련에 나섭니다.

문제점으로 지적된 잠영과 턴, 지구력 보강에 주력하고, 오는 8월 일본 지바에서 벌어지는 프레올림픽에서 베이징 올림픽 준비과정을 중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석기(감독) : "중요한 건 이제 내년 올림픽이기 때문에, 경쟁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동등한 경쟁 또는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 수영의 신기원을 이룩한 박태환이 이제 더 치열한 올림픽의 거센 물살을 가를 더 큰 도전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태환, 더 큰 도전 “베이징서 세계新”
    • 입력 2007-04-03 21:28:41
    • 수정2007-04-03 23:06:14
    뉴스 9
<앵커 멘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우리 수영 사상 처음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이 귀국했습니다. 국민들의 열렬한 성원을 내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로 자유형 400m에서 세계 정상에 오른 수영 신동, 박태환이 팬들의 환영 속에 금의환향했습니다. <인터뷰>박태환 : "지금 당황스럽기도 한데요, 이렇게 응원해 주시니까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세계 수영의 새로운 황제, 펠프스와 어릴 적 우상이던 해켓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이번 대회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 만큼, 내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박태환 : "올림픽 금메달을 따서 새 역사를 쓸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태환은 일단 내일 발바닥의 사마귀를 진단한 뒤 수술 일정을 결정합니다. 빠르면, 다음달 초 4주간의 해외전지훈련에 나섭니다. 문제점으로 지적된 잠영과 턴, 지구력 보강에 주력하고, 오는 8월 일본 지바에서 벌어지는 프레올림픽에서 베이징 올림픽 준비과정을 중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석기(감독) : "중요한 건 이제 내년 올림픽이기 때문에, 경쟁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동등한 경쟁 또는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 수영의 신기원을 이룩한 박태환이 이제 더 치열한 올림픽의 거센 물살을 가를 더 큰 도전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