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이젠 1500m 우승이다!

입력 2007.08.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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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국제 수영대회 자유형 400미터에서 우승한 박태환이 오늘은 1,500미터에 출전해 2관왕에 도전합니다.

지난 세계 선수권 1,500미터에서 예선 탈락했던 박태환은 이번 대회를 명예회복의 무대로 삼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이 또 하나의 금빛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400미터 우승에 이어 이번에는 수영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1500미터입니다.

박태환은 레이스 전략을 점검하며 마무리 훈련을 순조롭게 마쳤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 "목표는 제 기록 깨는 거, 단 1초라도 깨는 게 목표니까 최선 다 할 생각입니다."

박태환에게는 오늘 있을 1,500미터 결승이 베이징 올림픽 2관왕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무댑니다.

3번 레인을 배정받은 박태환은 시즌 최고기록에선 세계 선수권 우승자인 쇼리모비츠와 데이비스 등에 뒤진 3위입니다.

기록은 뒤지지만 그동안 꾸준히 지구력 강화 훈련을 해왔기에 이번만큼은 설욕전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레이스를 주도할 정도로 경기운영능력이 향상되고 있는데다, 갈수록 진화하는 박태환이 해켓 등 라이벌 선수들에게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해켓 : "제가 볼 때 박태환은 매우 위협적이며 강력하고, 재능있는 선수입니다."

박태환이 보여줄 새로운 도전의 모습, 오늘 오후 6시 10분부터 KBS 제2 텔레비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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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이젠 1500m 우승이다!
    • 입력 2007-08-23 07: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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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국제 수영대회 자유형 400미터에서 우승한 박태환이 오늘은 1,500미터에 출전해 2관왕에 도전합니다. 지난 세계 선수권 1,500미터에서 예선 탈락했던 박태환은 이번 대회를 명예회복의 무대로 삼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이 또 하나의 금빛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400미터 우승에 이어 이번에는 수영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1500미터입니다. 박태환은 레이스 전략을 점검하며 마무리 훈련을 순조롭게 마쳤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 "목표는 제 기록 깨는 거, 단 1초라도 깨는 게 목표니까 최선 다 할 생각입니다." 박태환에게는 오늘 있을 1,500미터 결승이 베이징 올림픽 2관왕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무댑니다. 3번 레인을 배정받은 박태환은 시즌 최고기록에선 세계 선수권 우승자인 쇼리모비츠와 데이비스 등에 뒤진 3위입니다. 기록은 뒤지지만 그동안 꾸준히 지구력 강화 훈련을 해왔기에 이번만큼은 설욕전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레이스를 주도할 정도로 경기운영능력이 향상되고 있는데다, 갈수록 진화하는 박태환이 해켓 등 라이벌 선수들에게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해켓 : "제가 볼 때 박태환은 매우 위협적이며 강력하고, 재능있는 선수입니다." 박태환이 보여줄 새로운 도전의 모습, 오늘 오후 6시 10분부터 KBS 제2 텔레비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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