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세계박람회 실사단 오늘 입국

입력 2007.04.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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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2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의 시금석이 될 세계박람회 사무국의 현지 실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실사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서울과 여수 현지에서 진행됩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여부를 판가름할 BIE의 실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카르멘 실비안 세계박람회사무국 집행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BIE 실사단 7명은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 입국해 환영행사와 함께 공식일정에 돌입합니다.

실사단은 오늘과 내일, 우리정부 관계자와 박람회 유치위원회로부터 박람회 개최 계획을 청취한 뒤 국무총리와 국회의장을 잇따라 면담할 예정입니다.

한국 방문 셋째 날인 오는 11일에는 이틀간 여수 현지를 방문해 본격적인 실사에 들어갑니다.

유치위원회는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전 때와는 달리, 설계에만 머물렀던 기반시설과 부지조성계획들이 착착 실행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오늘부터 사실상 실사가 시작되면서 여수 현지에서는 시민들의 유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실사단 개인의 캐리커쳐가 등장하고 불꽃 쇼가 이어지는 등, 여수는 이미 세계 박람회 실사단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한편, 실사단은 오는 6월 bie총회에 실사내용을 보고한 뒤 오는 11월로 예정된 박람회 기구 총회에서 98개 회원국 투표로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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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세계박람회 실사단 오늘 입국
    • 입력 2007-04-09 12: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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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2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의 시금석이 될 세계박람회 사무국의 현지 실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실사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서울과 여수 현지에서 진행됩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여부를 판가름할 BIE의 실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카르멘 실비안 세계박람회사무국 집행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BIE 실사단 7명은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 입국해 환영행사와 함께 공식일정에 돌입합니다. 실사단은 오늘과 내일, 우리정부 관계자와 박람회 유치위원회로부터 박람회 개최 계획을 청취한 뒤 국무총리와 국회의장을 잇따라 면담할 예정입니다. 한국 방문 셋째 날인 오는 11일에는 이틀간 여수 현지를 방문해 본격적인 실사에 들어갑니다. 유치위원회는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전 때와는 달리, 설계에만 머물렀던 기반시설과 부지조성계획들이 착착 실행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오늘부터 사실상 실사가 시작되면서 여수 현지에서는 시민들의 유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실사단 개인의 캐리커쳐가 등장하고 불꽃 쇼가 이어지는 등, 여수는 이미 세계 박람회 실사단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한편, 실사단은 오는 6월 bie총회에 실사내용을 보고한 뒤 오는 11월로 예정된 박람회 기구 총회에서 98개 회원국 투표로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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