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물고기’ 아마존강 수영으로 횡단

입력 2007.04.09 (22:33) 수정 2007.04.0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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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간물고기로 불리는 수영선수 출신의 50대 남성이 65일만에 아마존강을 수영으로 완주해 세계 최장 거리 수영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뉴스 김개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인간 물고기’ 아마존강 수영으로 횡단

올해 52살의 마틴 스트렐이 세계 최초로 아마존강을 수영으로 완주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인간물고기로 불리는 스트렐이 헤엄친 거리는 5,265km.

서울과 부산을 여섯번 왕복하고도 남는 거립니다 하루 평균 80km씩 헤엄쳐 꼬박 65일이 걸렸습니다.

육식 물고기과 흡혈 물고기의 습격을 받으면서 인간 승리를 이룩한 스트렐은 지난 2천년부터 중국 양쯔강과 미국 미시시피강 등 세계의 강들을 정복해 오고 있습니다.

美 콜로라도 강 댐, ‘위태로운 순간’

45미터 높이 댐에서 쏟아지는 거센 물살이 금새라도 소형 보트를 집어삼킬 기세입니다.

어린이 2명 등 4명의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

긴급출동한 미국 해안경비대가 헬기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 극적으로 모두 구조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들은 보트를 타고 콜로라도강 댐 주변을 관광하다 엔진이 고장나면서 보트가 댐을 넘어가는 바람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모아이 석상’ 세계 7대 불가사의 선정

남태평양 이스터섬에 있는 신비한 거대 석상 모아이 석상이 '새로운 열린 세계 재단'이 뽑은 세계 7대 불가 사의에 선정됐습니다.

원주민이 적은 작은 화산섬에 천여 개의 거대 석상들이 어떻게, 왜 만들어졌는지, 섬이 발견된 18세기 이후 아직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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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물고기’ 아마존강 수영으로 횡단
    • 입력 2007-04-09 21:38:16
    • 수정2007-04-09 22: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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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간물고기로 불리는 수영선수 출신의 50대 남성이 65일만에 아마존강을 수영으로 완주해 세계 최장 거리 수영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뉴스 김개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인간 물고기’ 아마존강 수영으로 횡단 올해 52살의 마틴 스트렐이 세계 최초로 아마존강을 수영으로 완주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인간물고기로 불리는 스트렐이 헤엄친 거리는 5,265km. 서울과 부산을 여섯번 왕복하고도 남는 거립니다 하루 평균 80km씩 헤엄쳐 꼬박 65일이 걸렸습니다. 육식 물고기과 흡혈 물고기의 습격을 받으면서 인간 승리를 이룩한 스트렐은 지난 2천년부터 중국 양쯔강과 미국 미시시피강 등 세계의 강들을 정복해 오고 있습니다. 美 콜로라도 강 댐, ‘위태로운 순간’ 45미터 높이 댐에서 쏟아지는 거센 물살이 금새라도 소형 보트를 집어삼킬 기세입니다. 어린이 2명 등 4명의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 긴급출동한 미국 해안경비대가 헬기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 극적으로 모두 구조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들은 보트를 타고 콜로라도강 댐 주변을 관광하다 엔진이 고장나면서 보트가 댐을 넘어가는 바람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모아이 석상’ 세계 7대 불가사의 선정 남태평양 이스터섬에 있는 신비한 거대 석상 모아이 석상이 '새로운 열린 세계 재단'이 뽑은 세계 7대 불가 사의에 선정됐습니다. 원주민이 적은 작은 화산섬에 천여 개의 거대 석상들이 어떻게, 왜 만들어졌는지, 섬이 발견된 18세기 이후 아직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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