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국순회 특집, KBS 9시 뉴스, 여수에서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의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입니다.
이 주제를 가장 생생하게 보여 줄 수 있는 곳이 바로 순천만인데요.
국내 연안습지로는 처음으로 람사협약에 등록됐습니다.
지창환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40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갯벌.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70만 평의 갈대 숲.
해질녁 순천만은 말 그대로 한 폭의 수채화입니다
짱뚱어, 게 등이 살아 숨쉬는 갯벌.
그 자체로도 살아있는 생명이자 새들에겐 더없는 먹이 공급처입니다.
그래서 순천만은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등 200여 종의 새들이 서식하는 철새들의 낙원입니다.
<인터뷰>이지현(관광객): "철새들 비상을 보니 날아갈 것 같고 또 이 갈대와 갯벌의 조화 너무 그림같네요."
갈대와 갯벌은 도시의 하천 물을 걸러주는 정화조 역할을 해 인간에게도 소중한 자원입니다.
<인터뷰>서관석(순천만 습지생태연구회): "습지의 동식물과 미생물,토양은 오염물질 정화하는 자정능력...습지 자체가 정화조인셈..."
이 때문에, 순천만 갯벌은 우리나라 연안습지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해 람사협약에도 등록됐습니다.
순천만같은 연안습지는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2.5%인 2천 5백여 제곱 킬로미터.
그러나 간척과 매립 등으로 20년 만에 전체의 20%가 사라졌습니다.
자연이 선사한 ‘천연정화조’ 갯벌! 연안습지가 관광명소로도 부각되면서 어떻게 생태환경을 보존하면서 이를 자원화할 것인가가 고민거리로 등장했습니다.
KBS 뉴스 지창환입니다.
전국순회 특집, KBS 9시 뉴스, 여수에서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의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입니다.
이 주제를 가장 생생하게 보여 줄 수 있는 곳이 바로 순천만인데요.
국내 연안습지로는 처음으로 람사협약에 등록됐습니다.
지창환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40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갯벌.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70만 평의 갈대 숲.
해질녁 순천만은 말 그대로 한 폭의 수채화입니다
짱뚱어, 게 등이 살아 숨쉬는 갯벌.
그 자체로도 살아있는 생명이자 새들에겐 더없는 먹이 공급처입니다.
그래서 순천만은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등 200여 종의 새들이 서식하는 철새들의 낙원입니다.
<인터뷰>이지현(관광객): "철새들 비상을 보니 날아갈 것 같고 또 이 갈대와 갯벌의 조화 너무 그림같네요."
갈대와 갯벌은 도시의 하천 물을 걸러주는 정화조 역할을 해 인간에게도 소중한 자원입니다.
<인터뷰>서관석(순천만 습지생태연구회): "습지의 동식물과 미생물,토양은 오염물질 정화하는 자정능력...습지 자체가 정화조인셈..."
이 때문에, 순천만 갯벌은 우리나라 연안습지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해 람사협약에도 등록됐습니다.
순천만같은 연안습지는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2.5%인 2천 5백여 제곱 킬로미터.
그러나 간척과 매립 등으로 20년 만에 전체의 20%가 사라졌습니다.
자연이 선사한 ‘천연정화조’ 갯벌! 연안습지가 관광명소로도 부각되면서 어떻게 생태환경을 보존하면서 이를 자원화할 것인가가 고민거리로 등장했습니다.
KBS 뉴스 지창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숨 쉬는 연안’ 보존해야 할 습지
-
- 입력 2007-04-11 21:20:57
<앵커 멘트>
전국순회 특집, KBS 9시 뉴스, 여수에서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의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입니다.
이 주제를 가장 생생하게 보여 줄 수 있는 곳이 바로 순천만인데요.
국내 연안습지로는 처음으로 람사협약에 등록됐습니다.
지창환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40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갯벌.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70만 평의 갈대 숲.
해질녁 순천만은 말 그대로 한 폭의 수채화입니다
짱뚱어, 게 등이 살아 숨쉬는 갯벌.
그 자체로도 살아있는 생명이자 새들에겐 더없는 먹이 공급처입니다.
그래서 순천만은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등 200여 종의 새들이 서식하는 철새들의 낙원입니다.
<인터뷰>이지현(관광객): "철새들 비상을 보니 날아갈 것 같고 또 이 갈대와 갯벌의 조화 너무 그림같네요."
갈대와 갯벌은 도시의 하천 물을 걸러주는 정화조 역할을 해 인간에게도 소중한 자원입니다.
<인터뷰>서관석(순천만 습지생태연구회): "습지의 동식물과 미생물,토양은 오염물질 정화하는 자정능력...습지 자체가 정화조인셈..."
이 때문에, 순천만 갯벌은 우리나라 연안습지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해 람사협약에도 등록됐습니다.
순천만같은 연안습지는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2.5%인 2천 5백여 제곱 킬로미터.
그러나 간척과 매립 등으로 20년 만에 전체의 20%가 사라졌습니다.
자연이 선사한 ‘천연정화조’ 갯벌! 연안습지가 관광명소로도 부각되면서 어떻게 생태환경을 보존하면서 이를 자원화할 것인가가 고민거리로 등장했습니다.
KBS 뉴스 지창환입니다.
-
-
지창환 기자 2su3san@kbs.co.kr
지창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