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군부대 이전 지역 확정

입력 2007.04.1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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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송파 신도시, 개발 계획에 따라 2010년까지 옮겨갈 7개 군부대의 이전지역이 확정됐습니다.

하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오늘 정책회의를 열어 송파 지역 군부대 이전 지역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국군 체육부대 이전 지역은 훈련부지 적합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경북 문경시가 선정됐습니다.

학생 중앙군사학교는 163만평 가량의 부지에 임무 수행 여건이 보장되는 충북 괴산군이 확정됐습니다.

육군 종합 행정학교는 41만평의 부지와 생활 여건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충북 영동군으로 이전합니다.

특수전 사령부는 차질없는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한 경기도 이천에, 정보학교 어학분교와 육군 복지단 물류센터는 경기도 하남시로 각각 선정됐습니다.

이들 부대의 현재 면적은 158만 평이지만, 이전되는 곳은 산악지역까지 감안해 3백만 평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국방부는 추산했습니다.

<인터뷰> 김광우(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 "내년 7월쯤 각 부대별로 공사에 들어가 2010년쯤 송파 지역을 떠날 예정입니다."

송파 신도시에는 4만 9천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최초 분양은 2009년 9월에, 최초 입주는 2011년 12월에 예정돼 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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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 군부대 이전 지역 확정
    • 입력 2007-04-11 21:26:14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 송파 신도시, 개발 계획에 따라 2010년까지 옮겨갈 7개 군부대의 이전지역이 확정됐습니다. 하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오늘 정책회의를 열어 송파 지역 군부대 이전 지역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국군 체육부대 이전 지역은 훈련부지 적합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경북 문경시가 선정됐습니다. 학생 중앙군사학교는 163만평 가량의 부지에 임무 수행 여건이 보장되는 충북 괴산군이 확정됐습니다. 육군 종합 행정학교는 41만평의 부지와 생활 여건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충북 영동군으로 이전합니다. 특수전 사령부는 차질없는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한 경기도 이천에, 정보학교 어학분교와 육군 복지단 물류센터는 경기도 하남시로 각각 선정됐습니다. 이들 부대의 현재 면적은 158만 평이지만, 이전되는 곳은 산악지역까지 감안해 3백만 평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국방부는 추산했습니다. <인터뷰> 김광우(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 "내년 7월쯤 각 부대별로 공사에 들어가 2010년쯤 송파 지역을 떠날 예정입니다." 송파 신도시에는 4만 9천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최초 분양은 2009년 9월에, 최초 입주는 2011년 12월에 예정돼 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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