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브라 “나의 골을 지성에게”

입력 2007.04.11 (22:35) 수정 2007.04.11 (22: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는 박지성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AS로마를 꺾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맨체스터 선수들은 박지성의 빠른 쾌유를 빌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정에서의 패배를 분풀이하듯 화끈한 골 잔치가 펼쳐졌습니다.

맨체스터는 눈을 뗄 수 없는 빠른 스피드로 AS로마를 압도했습니다.

두 골씩을 몰아친 캐릭과 호날두.

혼자 4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한 긱스의 활약이 어우러지자, 기세 좋게 맨체스터에 입성했던 AS로마는 7대 1로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5년 만에 맛본 4강의 감격.

동료들은 부상으로 빠진 박지성과도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인터뷰> 에브라(맨체스터 utd.) : "가장 친한 동료 박지성에게 나의 골을 바치고 싶습니다."

박지성은 2년 전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퍼거슨 감독을 매료시켰습니다.

맨체스터와 인연을 맺게된 바로 그 무대에서 2주 뒤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에브라(맨체스터 utd) : "박지성이 출전해서 나처럼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

맨체스터의 리그 라이벌, 첼시도 후반 45분에 터진 에시엔의 결승골로 발렌시아를 꺾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맨유 에브라 “나의 골을 지성에게”
    • 입력 2007-04-11 21:50:37
    • 수정2007-04-11 22:47:41
    뉴스 9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는 박지성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AS로마를 꺾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맨체스터 선수들은 박지성의 빠른 쾌유를 빌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정에서의 패배를 분풀이하듯 화끈한 골 잔치가 펼쳐졌습니다. 맨체스터는 눈을 뗄 수 없는 빠른 스피드로 AS로마를 압도했습니다. 두 골씩을 몰아친 캐릭과 호날두. 혼자 4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한 긱스의 활약이 어우러지자, 기세 좋게 맨체스터에 입성했던 AS로마는 7대 1로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5년 만에 맛본 4강의 감격. 동료들은 부상으로 빠진 박지성과도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인터뷰> 에브라(맨체스터 utd.) : "가장 친한 동료 박지성에게 나의 골을 바치고 싶습니다." 박지성은 2년 전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퍼거슨 감독을 매료시켰습니다. 맨체스터와 인연을 맺게된 바로 그 무대에서 2주 뒤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에브라(맨체스터 utd) : "박지성이 출전해서 나처럼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 맨체스터의 리그 라이벌, 첼시도 후반 45분에 터진 에시엔의 결승골로 발렌시아를 꺾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