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으로 미국과 베트남 간의 경제협력이 가속화되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큰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하노이에서 오광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전거와 오토바이 홍수 속에서도 수도 하노이 시민들의 표정은 밝습니다.
개방과 개혁정책에 이어 지난 95년 미국과 베트남 국교 정상화 이후 베트남에 진출하는 외국 기업이 급증하면서 일자리도 늘었기 때문입니다.
⊙마이 타이 하이(한·베트남 친선협회): 베트남은 새로운 개방을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부문을 추가 개방할 것입니다.
⊙기자: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300개 정도입니다.
이들 중소기업들은 미국에 대한 우회 수출을 노리며 주로 노동집약적 산업에 진출해서 대만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면 가시화될 미-베트남 무역협정의 최대 수혜자는 한국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합니다.
봉재, 신발, 의류업 등에 투자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의 풍부한 노동력을 활용해 대미, 대일 수출물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지금도 연 10억달러 수출에 기여하고 있고 10만명의 베트남 사람을 고용해서 한-베트남 협력관계는 돈독한 편입니다.
그러나 해마다 10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내고 있는 한국에 대해 베트남 당국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노이에서 KBS뉴스 오광균입니다.
하노이에서 오광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전거와 오토바이 홍수 속에서도 수도 하노이 시민들의 표정은 밝습니다.
개방과 개혁정책에 이어 지난 95년 미국과 베트남 국교 정상화 이후 베트남에 진출하는 외국 기업이 급증하면서 일자리도 늘었기 때문입니다.
⊙마이 타이 하이(한·베트남 친선협회): 베트남은 새로운 개방을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부문을 추가 개방할 것입니다.
⊙기자: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300개 정도입니다.
이들 중소기업들은 미국에 대한 우회 수출을 노리며 주로 노동집약적 산업에 진출해서 대만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면 가시화될 미-베트남 무역협정의 최대 수혜자는 한국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합니다.
봉재, 신발, 의류업 등에 투자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의 풍부한 노동력을 활용해 대미, 대일 수출물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지금도 연 10억달러 수출에 기여하고 있고 10만명의 베트남 사람을 고용해서 한-베트남 협력관계는 돈독한 편입니다.
그러나 해마다 10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내고 있는 한국에 대해 베트남 당국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노이에서 KBS뉴스 오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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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우회수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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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1-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으로 미국과 베트남 간의 경제협력이 가속화되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큰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하노이에서 오광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전거와 오토바이 홍수 속에서도 수도 하노이 시민들의 표정은 밝습니다.
개방과 개혁정책에 이어 지난 95년 미국과 베트남 국교 정상화 이후 베트남에 진출하는 외국 기업이 급증하면서 일자리도 늘었기 때문입니다.
⊙마이 타이 하이(한·베트남 친선협회): 베트남은 새로운 개방을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부문을 추가 개방할 것입니다.
⊙기자: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300개 정도입니다.
이들 중소기업들은 미국에 대한 우회 수출을 노리며 주로 노동집약적 산업에 진출해서 대만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면 가시화될 미-베트남 무역협정의 최대 수혜자는 한국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합니다.
봉재, 신발, 의류업 등에 투자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의 풍부한 노동력을 활용해 대미, 대일 수출물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지금도 연 10억달러 수출에 기여하고 있고 10만명의 베트남 사람을 고용해서 한-베트남 협력관계는 돈독한 편입니다.
그러나 해마다 10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내고 있는 한국에 대해 베트남 당국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노이에서 KBS뉴스 오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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