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현지 실사 마무리…좋은 평가 기대

입력 2007.04.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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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박람회 기구 실사단의 여수 현지 실사가 오늘 마무리됐습니다.

주민들의 강력한 유치 의지와 성공적인 개최 능력 등 여수의 모든 것을 잘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실사단을 맞은 여수 시민들의 환영 열기는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박람회 예정지를 찾은 실사단, '미항' 여수의 경관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헬기를 타고 여수 신항 일대를 돌아보며 주변 도로와 숙박 시설 등 현장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실사단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여수의 유치 능력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까르맹 실뱅(실사단장): "지자체, 정부에서 환상적이고 완벽한 준비를 해주었고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와 신뢰감 얻었다."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설명회와 불꽃 축제도 여수의 유치 의지를 보여주는데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엘자 까스트로(실사단 브라질 대표): "한국의 첨단과학 기술에 감명받았으며 시민과 지역사회, 정부의 높은 수준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여수시민들이 보여준 전례 없는 유치 열기는 실사단에 더욱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실사단은 내일 서울에서 마지막 프리젠테이션과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게됩니다.

이번 실사 결과는 오는 6월 BIE 실사단에게 보고됩니다.

여수 현지를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한 BIE 회원국 대부분의 개최지 최종 투표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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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현지 실사 마무리…좋은 평가 기대
    • 입력 2007-04-12 21:21:09
    뉴스 9
<앵커 멘트> 세계 박람회 기구 실사단의 여수 현지 실사가 오늘 마무리됐습니다. 주민들의 강력한 유치 의지와 성공적인 개최 능력 등 여수의 모든 것을 잘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실사단을 맞은 여수 시민들의 환영 열기는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박람회 예정지를 찾은 실사단, '미항' 여수의 경관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헬기를 타고 여수 신항 일대를 돌아보며 주변 도로와 숙박 시설 등 현장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실사단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여수의 유치 능력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까르맹 실뱅(실사단장): "지자체, 정부에서 환상적이고 완벽한 준비를 해주었고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와 신뢰감 얻었다."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설명회와 불꽃 축제도 여수의 유치 의지를 보여주는데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엘자 까스트로(실사단 브라질 대표): "한국의 첨단과학 기술에 감명받았으며 시민과 지역사회, 정부의 높은 수준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여수시민들이 보여준 전례 없는 유치 열기는 실사단에 더욱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실사단은 내일 서울에서 마지막 프리젠테이션과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게됩니다. 이번 실사 결과는 오는 6월 BIE 실사단에게 보고됩니다. 여수 현지를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한 BIE 회원국 대부분의 개최지 최종 투표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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