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19초’ 한국 축구 번개골 역사

입력 2007.04.12 (22:22) 수정 2007.04.1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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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프로축구에서 대전 데닐손이 터트린 35초 만의 골이 화제를 불러모았는데요.

프로축구 역대 최단 시간 골 등 번개같은 골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정현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과 함께 대전이 서울 진영으로 공격을 전개합니다.

불과 35초만에 터진 올 시즌 최단시간 골.

데닐손의 세리머니를 바라보며 서울 선수들은 고개를 떨궜습니다.

K리그 기록으로 따지면 10번째로 역대 최단 시간 골은 86년에 나왔습니다.

한일은행 권혁표의 19초 기록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대표팀의 A매치 최단 시간 골은 79년 흑백필름속에 담겨있습니다.

박성화 전 감독은 20초만에 바레인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월드컵 기록은 2002년 한일월드컵 에서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와 터키전에서 나온 11초는 우리에게 불명예 기록입니다.

세계 최고 기록은 2.5초로 산술적으로는 어려워 보이지만, 전혀 불가능한 것만도 아닙니다.

<인터뷰>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경기 몰입도가 약해져 있을 때 골을 넣게 된다."

동료에게는 신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상대 선수의 얼을 빼놓는 벼락골.

역시, 방심은 금물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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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의 19초’ 한국 축구 번개골 역사
    • 입력 2007-04-12 21:46:31
    • 수정2007-04-12 22: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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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프로축구에서 대전 데닐손이 터트린 35초 만의 골이 화제를 불러모았는데요. 프로축구 역대 최단 시간 골 등 번개같은 골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정현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과 함께 대전이 서울 진영으로 공격을 전개합니다. 불과 35초만에 터진 올 시즌 최단시간 골. 데닐손의 세리머니를 바라보며 서울 선수들은 고개를 떨궜습니다. K리그 기록으로 따지면 10번째로 역대 최단 시간 골은 86년에 나왔습니다. 한일은행 권혁표의 19초 기록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대표팀의 A매치 최단 시간 골은 79년 흑백필름속에 담겨있습니다. 박성화 전 감독은 20초만에 바레인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월드컵 기록은 2002년 한일월드컵 에서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와 터키전에서 나온 11초는 우리에게 불명예 기록입니다. 세계 최고 기록은 2.5초로 산술적으로는 어려워 보이지만, 전혀 불가능한 것만도 아닙니다. <인터뷰>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경기 몰입도가 약해져 있을 때 골을 넣게 된다." 동료에게는 신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상대 선수의 얼을 빼놓는 벼락골. 역시, 방심은 금물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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