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 명인 한 자리에

입력 2007.04.1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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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통문화의 명인 백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뛰어난 솜씨와 기량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있습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명인대전에 오중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0미터가 넘는 대형 한지에 거침없는 필력을 선보입니다.

곳곳에 봄바람이 일어난다는 뜻의 글을 써내려가는 명인의 손은 날아갈 듯 가볍습니다.

<인터뷰> 이홍화(서예 부문 명인) : "원래 서예란 개인 집에서 혼자 하는 것인데 대중의 전체 서예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나와서 퍼포먼스를 하게 됐습니다."

명인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해금, 그 소리가 섬세하다 못해 애절하기까지 합니다.

<인터뷰> 김은영(경남 삼천포시 동금동) : "사진에서만 해금을 보다가 실제로 해보니까 소리의 아름다움을 알 것 같고요. 연주하기는 조금 힘들어도 소리가 너무 이쁘고..."

도자기, 유기, 합죽선, 명인들의 혼이 깃든 전통 공예품 50여 종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끕니다.

올해 두 번째인 대한민국 명인대전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인 백6 십여 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훈(대한명인 문화예술교류회장) : "그분들로 하여금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서 많은 사람이 우리 전통문화를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우리 전통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명인대전은 다음 주말까지 전주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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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예술 명인 한 자리에
    • 입력 2007-04-13 21:39:14
    뉴스 9
<앵커 멘트> 전통문화의 명인 백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뛰어난 솜씨와 기량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있습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명인대전에 오중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0미터가 넘는 대형 한지에 거침없는 필력을 선보입니다. 곳곳에 봄바람이 일어난다는 뜻의 글을 써내려가는 명인의 손은 날아갈 듯 가볍습니다. <인터뷰> 이홍화(서예 부문 명인) : "원래 서예란 개인 집에서 혼자 하는 것인데 대중의 전체 서예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나와서 퍼포먼스를 하게 됐습니다." 명인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해금, 그 소리가 섬세하다 못해 애절하기까지 합니다. <인터뷰> 김은영(경남 삼천포시 동금동) : "사진에서만 해금을 보다가 실제로 해보니까 소리의 아름다움을 알 것 같고요. 연주하기는 조금 힘들어도 소리가 너무 이쁘고..." 도자기, 유기, 합죽선, 명인들의 혼이 깃든 전통 공예품 50여 종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끕니다. 올해 두 번째인 대한민국 명인대전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인 백6 십여 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훈(대한명인 문화예술교류회장) : "그분들로 하여금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서 많은 사람이 우리 전통문화를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우리 전통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명인대전은 다음 주말까지 전주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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