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침묵 깬 ‘3호 홈런’ 폭발

입력 2007.04.15 (21:48) 수정 2007.04.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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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승엽 선수가 오랜만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거포의 힘이 느껴지는 빗맞은 홈런이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은 야쿠르트 선발투수 마쓰부치의 바깥쪽 변화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3회 말 1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터진 두 점짜리 홈런.

[그래픽 출처 / 연합뉴스]


엉덩이가 뒤로 빠진 채 빗맞아 뜬공 아웃이 예상됐지만 엄청난 힘으로 도쿄돔을 갈랐습니다.

8경기 만에 홈런 침묵을 깬 시즌 3호 홈런이었습니다.

이승엽은 앞서 1회엔 가운데로 쏠린 실투를 정확히 맞혀 우익수 쪽 2루타로 연결했습니다.

지난 7경기에서 1할 5푼으로 부진했던 타격감이 되살아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현재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주니치 타이론 우즈와는 4개 차.

기분 좋은 개막전 홈런포를 시작으로 오늘 3호 홈런 폭발까지.

슬럼프 탈출을 알린 이승엽은 거포 위력을 회복한 만큼 추격에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오늘 경기에선 이승엽의 활약 속에 요미우리가 3회에만 7점을 뽑으며 쉽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주니치의 이병규는 히로시마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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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침묵 깬 ‘3호 홈런’ 폭발
    • 입력 2007-04-15 21:12:53
    • 수정2007-04-15 22: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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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승엽 선수가 오랜만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거포의 힘이 느껴지는 빗맞은 홈런이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은 야쿠르트 선발투수 마쓰부치의 바깥쪽 변화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3회 말 1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터진 두 점짜리 홈런.
[그래픽 출처 / 연합뉴스]
엉덩이가 뒤로 빠진 채 빗맞아 뜬공 아웃이 예상됐지만 엄청난 힘으로 도쿄돔을 갈랐습니다. 8경기 만에 홈런 침묵을 깬 시즌 3호 홈런이었습니다. 이승엽은 앞서 1회엔 가운데로 쏠린 실투를 정확히 맞혀 우익수 쪽 2루타로 연결했습니다. 지난 7경기에서 1할 5푼으로 부진했던 타격감이 되살아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현재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주니치 타이론 우즈와는 4개 차. 기분 좋은 개막전 홈런포를 시작으로 오늘 3호 홈런 폭발까지. 슬럼프 탈출을 알린 이승엽은 거포 위력을 회복한 만큼 추격에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오늘 경기에선 이승엽의 활약 속에 요미우리가 3회에만 7점을 뽑으며 쉽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주니치의 이병규는 히로시마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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