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륙도 감동’,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입력 2007.04.1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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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가 중국 순회 연주회를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연주에 중국대륙에는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아니스트 이희아씨의 네 손가락이 건반위에서 춤을 추며 환상적인 선율을 만들어 냅니다.

천7백여석을 가득메운 청중들은 이씨의 혼이 깃든 연주에 그대로 매료됩니다.

피아노 독주곡과 연탄곡, 영어 노래와 중국노래까지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는 이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녹취>중국인 청중: "이희아씨한테서 희망을 봤고 신의 사랑과 은혜를 봤습니다."

이희아씨의 이번 중국 순회 연주회는 한중 수교 15주년과 내년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을 기념해 마련됐습니다.

연주회 수익금 대부분은 녹내장 어린이 수술비 등 중국의 불우한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이희아(피아니스트): "희망과 평등과 기쁨이 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전해주고 싶어요."

중국 언론들도 연주회 소식과 이씨의 인생역정을 자세히 소개하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희아씨는 앞으로 중국 7개 도시에서 모두 10차례의 연주회를 통해 중국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줄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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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대륙도 감동’,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 입력 2007-04-15 21:20:16
    뉴스 9
<앵커 멘트>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가 중국 순회 연주회를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연주에 중국대륙에는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아니스트 이희아씨의 네 손가락이 건반위에서 춤을 추며 환상적인 선율을 만들어 냅니다. 천7백여석을 가득메운 청중들은 이씨의 혼이 깃든 연주에 그대로 매료됩니다. 피아노 독주곡과 연탄곡, 영어 노래와 중국노래까지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는 이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녹취>중국인 청중: "이희아씨한테서 희망을 봤고 신의 사랑과 은혜를 봤습니다." 이희아씨의 이번 중국 순회 연주회는 한중 수교 15주년과 내년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을 기념해 마련됐습니다. 연주회 수익금 대부분은 녹내장 어린이 수술비 등 중국의 불우한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이희아(피아니스트): "희망과 평등과 기쁨이 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전해주고 싶어요." 중국 언론들도 연주회 소식과 이씨의 인생역정을 자세히 소개하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희아씨는 앞으로 중국 7개 도시에서 모두 10차례의 연주회를 통해 중국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줄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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