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런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은 집값이 어느정도 잡혀가는 분위기지만 지방도시는 사정이 좀 다릅니다.
정부의 대책 직후 곧바로 집값 하락세가 시작돼 주택경기가 침체된지 오래입니다.
계속해서 양희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가구수가 가장 많은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사철이지만 짐이 들어오고 나가는 집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렇게 매매가 끊긴 게 벌써 1년이 돼갑니다.
<인터뷰> 김미화(공인중개사) : "이사를 나가고 싶어도 집이 안 팔리니까 이런 식으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부산 전 지역에서 이어져 지난 2월 한 달 동안 거래된 부동산은 4천여 건으로 지난해 2월보다 40% 이상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미분양 아파트는 60%나 급증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부동산 경기 침체는 부산시내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난 2003년 이후 계속돼왔습니다.
실제로 부산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 2003년 이후 3년여 만에 4%나 떨어져 전국 최대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강정규(동의대 부동산학과 교수) : "상대적으로 경제기반이 취약한 지방이 수도권보다 훨씬 빨리 직격탄 받아..."
부산시와 부산지역 건설업계는 부산 어느 지역도 투기과열지구는 없다며 먼저 규제를 풀어줄 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인터뷰> 전광수(부산주택건설협회장) : "한 번만 지역에 와서 실상을 보면 당장 해제해야겠다,판단이 설 것이다."
잇단 부동산 대책에 직격탄을 맞은 지역은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신규 건축이 크게 주는 등 또다른 부작용을 낳고있습니다.
KBS 뉴스 양희진입니다.
이런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은 집값이 어느정도 잡혀가는 분위기지만 지방도시는 사정이 좀 다릅니다.
정부의 대책 직후 곧바로 집값 하락세가 시작돼 주택경기가 침체된지 오래입니다.
계속해서 양희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가구수가 가장 많은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사철이지만 짐이 들어오고 나가는 집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렇게 매매가 끊긴 게 벌써 1년이 돼갑니다.
<인터뷰> 김미화(공인중개사) : "이사를 나가고 싶어도 집이 안 팔리니까 이런 식으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부산 전 지역에서 이어져 지난 2월 한 달 동안 거래된 부동산은 4천여 건으로 지난해 2월보다 40% 이상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미분양 아파트는 60%나 급증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부동산 경기 침체는 부산시내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난 2003년 이후 계속돼왔습니다.
실제로 부산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 2003년 이후 3년여 만에 4%나 떨어져 전국 최대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강정규(동의대 부동산학과 교수) : "상대적으로 경제기반이 취약한 지방이 수도권보다 훨씬 빨리 직격탄 받아..."
부산시와 부산지역 건설업계는 부산 어느 지역도 투기과열지구는 없다며 먼저 규제를 풀어줄 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인터뷰> 전광수(부산주택건설협회장) : "한 번만 지역에 와서 실상을 보면 당장 해제해야겠다,판단이 설 것이다."
잇단 부동산 대책에 직격탄을 맞은 지역은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신규 건축이 크게 주는 등 또다른 부작용을 낳고있습니다.
KBS 뉴스 양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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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은 집값 ‘바닥’…미분양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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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17 21:07:52
<앵커 멘트>
이런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은 집값이 어느정도 잡혀가는 분위기지만 지방도시는 사정이 좀 다릅니다.
정부의 대책 직후 곧바로 집값 하락세가 시작돼 주택경기가 침체된지 오래입니다.
계속해서 양희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가구수가 가장 많은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사철이지만 짐이 들어오고 나가는 집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렇게 매매가 끊긴 게 벌써 1년이 돼갑니다.
<인터뷰> 김미화(공인중개사) : "이사를 나가고 싶어도 집이 안 팔리니까 이런 식으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부산 전 지역에서 이어져 지난 2월 한 달 동안 거래된 부동산은 4천여 건으로 지난해 2월보다 40% 이상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미분양 아파트는 60%나 급증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부동산 경기 침체는 부산시내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난 2003년 이후 계속돼왔습니다.
실제로 부산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 2003년 이후 3년여 만에 4%나 떨어져 전국 최대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강정규(동의대 부동산학과 교수) : "상대적으로 경제기반이 취약한 지방이 수도권보다 훨씬 빨리 직격탄 받아..."
부산시와 부산지역 건설업계는 부산 어느 지역도 투기과열지구는 없다며 먼저 규제를 풀어줄 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인터뷰> 전광수(부산주택건설협회장) : "한 번만 지역에 와서 실상을 보면 당장 해제해야겠다,판단이 설 것이다."
잇단 부동산 대책에 직격탄을 맞은 지역은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신규 건축이 크게 주는 등 또다른 부작용을 낳고있습니다.
KBS 뉴스 양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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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진 기자 juli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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