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33명이 숨진 미국의 총기 난사사건은 초등학교때 이민간 재미동포 학생의 단독범행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탕탕탕!"
미국 경찰은 이번 난사사건 용의자가 재미동포 대학생인 조승희씨라고 밝혔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총에서 조씨의 지문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웬델 플린첨(버지니아 경찰서장) : "노리스 홀에서의 용의자 신원을 확보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 온 23살 조승희 씨로, 미국 영주권자입니다."
경찰은 조 씨 기숙사 방에서 "너 때문이다" 라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여자 친구와의 갈등이 범행동기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승희 씨 前 룸메이트 : "여학생에게 그가 문제가 있으니 피하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리고 경찰이 찾아온 적이 있는 데 그는 매우 화를 내며 자살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씨 부모는 한때 자살설이 나돌았으나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권태면(워싱턴 총영사) : "현재 조 씨 부모가 생존해서 미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다친 박창민학생은 입원 하루만에 퇴원했으며 숨진 학생가운데 메리 리드 여학생은 한국계 혼혈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히고 일단은 이번 사건을 조씨 단독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블랙스버그 버지니아 공대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33명이 숨진 미국의 총기 난사사건은 초등학교때 이민간 재미동포 학생의 단독범행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탕탕탕!"
미국 경찰은 이번 난사사건 용의자가 재미동포 대학생인 조승희씨라고 밝혔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총에서 조씨의 지문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웬델 플린첨(버지니아 경찰서장) : "노리스 홀에서의 용의자 신원을 확보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 온 23살 조승희 씨로, 미국 영주권자입니다."
경찰은 조 씨 기숙사 방에서 "너 때문이다" 라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여자 친구와의 갈등이 범행동기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승희 씨 前 룸메이트 : "여학생에게 그가 문제가 있으니 피하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리고 경찰이 찾아온 적이 있는 데 그는 매우 화를 내며 자살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씨 부모는 한때 자살설이 나돌았으나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권태면(워싱턴 총영사) : "현재 조 씨 부모가 생존해서 미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다친 박창민학생은 입원 하루만에 퇴원했으며 숨진 학생가운데 메리 리드 여학생은 한국계 혼혈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히고 일단은 이번 사건을 조씨 단독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블랙스버그 버지니아 공대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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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자는 ‘재미동포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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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18 20:54:56
<앵커 멘트>
33명이 숨진 미국의 총기 난사사건은 초등학교때 이민간 재미동포 학생의 단독범행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탕탕탕!"
미국 경찰은 이번 난사사건 용의자가 재미동포 대학생인 조승희씨라고 밝혔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총에서 조씨의 지문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웬델 플린첨(버지니아 경찰서장) : "노리스 홀에서의 용의자 신원을 확보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 온 23살 조승희 씨로, 미국 영주권자입니다."
경찰은 조 씨 기숙사 방에서 "너 때문이다" 라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여자 친구와의 갈등이 범행동기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승희 씨 前 룸메이트 : "여학생에게 그가 문제가 있으니 피하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리고 경찰이 찾아온 적이 있는 데 그는 매우 화를 내며 자살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씨 부모는 한때 자살설이 나돌았으나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권태면(워싱턴 총영사) : "현재 조 씨 부모가 생존해서 미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다친 박창민학생은 입원 하루만에 퇴원했으며 숨진 학생가운데 메리 리드 여학생은 한국계 혼혈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히고 일단은 이번 사건을 조씨 단독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블랙스버그 버지니아 공대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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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기자 mink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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