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4.25 재보선 공천 대가로 억대의 돈을 주고받은것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소속 예비 후보자와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사태 수습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천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산 도의원 보궐선거의 한나라당 예비 후보자였던 이모 씨와 당원협의회 위원장 정모 씨, 그리고 부위원장 김모 씨 등 3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초 정 씨로부터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말을 듣고 현금 1억 3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공천이 어렵게 된 뒤 받은 돈을 돌려준 혐의를, 이 과정에서 돈 심부름을 맡았던 김 씨는 돈가방을 촬영해 이 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돈 공천' 의혹 확산을 우려하면서 파문 진화에 나섰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돈을 요구하거나 한 일이 있다면 바로 이에 대해 엄한 징계 절차에 들어갈 것이다. "
열린우리당은 이번 일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라며 돈 공천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서혜석(열린우리당 대변인): "한당의 돈공천 비리가 그 실체를 드러냈다. 한당의 돈정치 구태정치가 백일하에 드러났다."
4.25 재보선과 향후 대선 국면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한 한나라당은 내일 당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4.25 재보선 공천 대가로 억대의 돈을 주고받은것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소속 예비 후보자와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사태 수습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천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산 도의원 보궐선거의 한나라당 예비 후보자였던 이모 씨와 당원협의회 위원장 정모 씨, 그리고 부위원장 김모 씨 등 3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초 정 씨로부터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말을 듣고 현금 1억 3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공천이 어렵게 된 뒤 받은 돈을 돌려준 혐의를, 이 과정에서 돈 심부름을 맡았던 김 씨는 돈가방을 촬영해 이 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돈 공천' 의혹 확산을 우려하면서 파문 진화에 나섰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돈을 요구하거나 한 일이 있다면 바로 이에 대해 엄한 징계 절차에 들어갈 것이다. "
열린우리당은 이번 일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라며 돈 공천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서혜석(열린우리당 대변인): "한당의 돈공천 비리가 그 실체를 드러냈다. 한당의 돈정치 구태정치가 백일하에 드러났다."
4.25 재보선과 향후 대선 국면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한 한나라당은 내일 당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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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공천 ‘돈거래’ 적발에 당혹
-
- 입력 2007-04-19 21:24:12
<앵커 멘트>
4.25 재보선 공천 대가로 억대의 돈을 주고받은것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소속 예비 후보자와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사태 수습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천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산 도의원 보궐선거의 한나라당 예비 후보자였던 이모 씨와 당원협의회 위원장 정모 씨, 그리고 부위원장 김모 씨 등 3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초 정 씨로부터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말을 듣고 현금 1억 3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공천이 어렵게 된 뒤 받은 돈을 돌려준 혐의를, 이 과정에서 돈 심부름을 맡았던 김 씨는 돈가방을 촬영해 이 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돈 공천' 의혹 확산을 우려하면서 파문 진화에 나섰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돈을 요구하거나 한 일이 있다면 바로 이에 대해 엄한 징계 절차에 들어갈 것이다. "
열린우리당은 이번 일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라며 돈 공천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서혜석(열린우리당 대변인): "한당의 돈공천 비리가 그 실체를 드러냈다. 한당의 돈정치 구태정치가 백일하에 드러났다."
4.25 재보선과 향후 대선 국면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한 한나라당은 내일 당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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