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역전 3점포 ‘두산 4번 이름값’

입력 2007.04.20 (22:16) 수정 2007.04.2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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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두산의 김동주 선수가 개막전 이후 2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 기자!

아주 중요한 순간 홈런이 나왔네요.

<리포트>

3승 8패로 공동 7위에 쳐져있는 두산, 4번 타자 김동주의 부진도 한 몫을 했었는데요.

KIA를 맞아 3회,이종욱과 윤재국의 연속안타 그리고 안경현의 1타점 2루타로 1대 1 동점을 만든 상황에서 타석엔 김동주가 들어섰습니다.

상대 투수 전병두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야구장을 훌쩍 넘기는 125미터 짜리 3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지난 개막전 1호 홈런 이후 2주만에 나온 2호 홈런인데요 오늘 4번타자 역할을 제대로 해줬습니다.

이후 정성훈 등 중간계투진이 잘 버틴 두산이 현재 4대 2로 앞서 있습니다.

KIA는 잔루 9개를 기록했는데 오늘 경기가 없던 SK를 제치고 이부분 1위에 오를 만큼 타선의 집중력에 문제점을 나타냈습니다.

두산과 나란히 공동 7위인 현대도 롯데를 상대로 1승 추가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현대 투수 김수경 선수의 호투가 돋보였는데 8이닝 동안 5 안타만 허용했고 삼진은 무려 11개나 잡아냈습니다.

올 시즌 한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인데요.

역대 롯데전에서 16승 9패로 다소 우위였던 김수경 선수, 올 시즌 첫 승을 눈앞에 두며 부활을 선언했습니다.

반면 최향남은 국내 무대 세번째 등판이었는데 4이닝 동안 6안타 2실점으로 첫 승 신고를 미뤄야했습니다.

엘지와 삼성의 잠실 경기와 SK와 한화의 문학 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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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주 역전 3점포 ‘두산 4번 이름값’
    • 입력 2007-04-20 21:41:03
    • 수정2007-04-20 23: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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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두산의 김동주 선수가 개막전 이후 2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 기자! 아주 중요한 순간 홈런이 나왔네요. <리포트> 3승 8패로 공동 7위에 쳐져있는 두산, 4번 타자 김동주의 부진도 한 몫을 했었는데요. KIA를 맞아 3회,이종욱과 윤재국의 연속안타 그리고 안경현의 1타점 2루타로 1대 1 동점을 만든 상황에서 타석엔 김동주가 들어섰습니다. 상대 투수 전병두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야구장을 훌쩍 넘기는 125미터 짜리 3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지난 개막전 1호 홈런 이후 2주만에 나온 2호 홈런인데요 오늘 4번타자 역할을 제대로 해줬습니다. 이후 정성훈 등 중간계투진이 잘 버틴 두산이 현재 4대 2로 앞서 있습니다. KIA는 잔루 9개를 기록했는데 오늘 경기가 없던 SK를 제치고 이부분 1위에 오를 만큼 타선의 집중력에 문제점을 나타냈습니다. 두산과 나란히 공동 7위인 현대도 롯데를 상대로 1승 추가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현대 투수 김수경 선수의 호투가 돋보였는데 8이닝 동안 5 안타만 허용했고 삼진은 무려 11개나 잡아냈습니다. 올 시즌 한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인데요. 역대 롯데전에서 16승 9패로 다소 우위였던 김수경 선수, 올 시즌 첫 승을 눈앞에 두며 부활을 선언했습니다. 반면 최향남은 국내 무대 세번째 등판이었는데 4이닝 동안 6안타 2실점으로 첫 승 신고를 미뤄야했습니다. 엘지와 삼성의 잠실 경기와 SK와 한화의 문학 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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