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챔피언 ‘리바운드 하기 나름’

입력 2007.04.20 (22:16) 수정 2007.04.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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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1차전의 승부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갈렸습니다.

내일 2차전도 어느쪽이 골밑 집중력을 발휘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골밑 싸움에서 KTF에 밀릴 것이라는 예상속에서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1차전의 승부처를 리바운드로 꼽았습니다.

<인터뷰>유재학(현대 모비스 감독): "리바운드같은 기초적인 것을 잘해야 한다."

이말은 현실이 됐습니다.

1차전의 승부가 갈렸던 3쿼터에서 모비스는 리바운드의 우세를 앞세우며 상대를 따돌렸습니다.

1차전 리바운드 갯수 36대 28.

국내선수들까지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한 모비스는 특히 득점과 마찬가지인 공격 리바운드에서 17대 10으로 7개나 더 잡아냈습니다.

2차전도 이같은 골밑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모비스는 버지스, KTF는 리치의 활약 여부가 중요해졌습니다.

<인터뷰>추일승(KTF 감독): "2차전은 집중력을 올리고 리바운드에 신경을 쓴다면 승산이 있다."

여기에 김동우와 송영진 등 슛터들의 대결, 우지원과 조성민 등 식스맨들의 깜짝 활약도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비스가 2연승으로 기분좋게 원정길에 오를지, 아니면 KTF가 반격에 실마리를 찾을 지 내일 2차전에 팬들의 시선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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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후의 챔피언 ‘리바운드 하기 나름’
    • 입력 2007-04-20 21:43:15
    • 수정2007-04-21 08: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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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1차전의 승부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갈렸습니다. 내일 2차전도 어느쪽이 골밑 집중력을 발휘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골밑 싸움에서 KTF에 밀릴 것이라는 예상속에서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1차전의 승부처를 리바운드로 꼽았습니다. <인터뷰>유재학(현대 모비스 감독): "리바운드같은 기초적인 것을 잘해야 한다." 이말은 현실이 됐습니다. 1차전의 승부가 갈렸던 3쿼터에서 모비스는 리바운드의 우세를 앞세우며 상대를 따돌렸습니다. 1차전 리바운드 갯수 36대 28. 국내선수들까지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한 모비스는 특히 득점과 마찬가지인 공격 리바운드에서 17대 10으로 7개나 더 잡아냈습니다. 2차전도 이같은 골밑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모비스는 버지스, KTF는 리치의 활약 여부가 중요해졌습니다. <인터뷰>추일승(KTF 감독): "2차전은 집중력을 올리고 리바운드에 신경을 쓴다면 승산이 있다." 여기에 김동우와 송영진 등 슛터들의 대결, 우지원과 조성민 등 식스맨들의 깜짝 활약도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비스가 2연승으로 기분좋게 원정길에 오를지, 아니면 KTF가 반격에 실마리를 찾을 지 내일 2차전에 팬들의 시선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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