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속 영장 신청 방침

입력 2007.04.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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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늑장 수사라는 비판을 받아온 경찰이 김 회장에게 어떤 법적 잣대를 들이댈 지가 관심거립니다.

남대문경찰서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공아영 기자!

<질문>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상 구속 사유가 충분하다고 자신하는 분위깁니다.

따라서 내일 오후 김회장이 나오면 조사를 한 뒤 혐의점이 인정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과 법원에서도 바로 영장신청을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다만 경찰은 아직까지 피해자와 가해자의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더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청계산 공사현장에 피해자들을 끌고가 폭행했는지, 흉기가 사용됐는지 여부 등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늘 대질심문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피해자들이 이를 거부했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김 회장 주변 인물의 휴대전화 내역과 사건 현장 주변의 CCTV 등을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승연 회장의 영장 신청은 그 시기만 남은 듯 합니다.

남대문경찰서에서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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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구속 영장 신청 방침
    • 입력 2007-04-28 20:56:59
    뉴스 9
<앵커 멘트> 늑장 수사라는 비판을 받아온 경찰이 김 회장에게 어떤 법적 잣대를 들이댈 지가 관심거립니다. 남대문경찰서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공아영 기자! <질문>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상 구속 사유가 충분하다고 자신하는 분위깁니다. 따라서 내일 오후 김회장이 나오면 조사를 한 뒤 혐의점이 인정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과 법원에서도 바로 영장신청을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다만 경찰은 아직까지 피해자와 가해자의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더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청계산 공사현장에 피해자들을 끌고가 폭행했는지, 흉기가 사용됐는지 여부 등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늘 대질심문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피해자들이 이를 거부했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김 회장 주변 인물의 휴대전화 내역과 사건 현장 주변의 CCTV 등을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승연 회장의 영장 신청은 그 시기만 남은 듯 합니다. 남대문경찰서에서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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