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3골 ‘폭발’…6경기만에 갈증 해소

입력 2007.04.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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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진의 늪에 휩싸이며 잔인한 4월을 겪은 수원이, 모처럼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제주를 꺾고 여섯경기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리에 대한 타는 목마름,

수원이 무려 6경기만에 그 갈증을 해소했습니다.

전반 16분, 김대의의 패스를 이어받은 박성배가 귀중한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지난 2005년 7월이후, 무려 1년 9개월 만에 터트린 골. 돌아온 흑상어의 투혼에 젊은 선수들도 힘을 냈습니다.

서동현은 골키퍼를 제친 뒤, 감각적인 측면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백지훈은 완벽한 2대 1 패스플레이로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3대 0의 완승.

오랜만에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수원은 최근 4무 1패의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인터뷰> 박성배(수원) : "최근 팀이 부진인 것은 사실인데, 오늘 승리로 반전을 꾀했으면 좋겠다."

상위권 도약을 꿈꾸던 인천은 후반 35분 광주의 남궁도에게 통한의 발리슛을 허용하며 1대 1로 비겼습니다.

전북은 두 골을 터트린 스테보의 활약으로 부산을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후반 30분 터진, 스테보의 두번째 골은 프로축구 25년 역사가 만들어낸 9000호골로 기록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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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3골 ‘폭발’…6경기만에 갈증 해소
    • 입력 2007-04-28 21: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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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진의 늪에 휩싸이며 잔인한 4월을 겪은 수원이, 모처럼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제주를 꺾고 여섯경기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리에 대한 타는 목마름, 수원이 무려 6경기만에 그 갈증을 해소했습니다. 전반 16분, 김대의의 패스를 이어받은 박성배가 귀중한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지난 2005년 7월이후, 무려 1년 9개월 만에 터트린 골. 돌아온 흑상어의 투혼에 젊은 선수들도 힘을 냈습니다. 서동현은 골키퍼를 제친 뒤, 감각적인 측면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백지훈은 완벽한 2대 1 패스플레이로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3대 0의 완승. 오랜만에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수원은 최근 4무 1패의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인터뷰> 박성배(수원) : "최근 팀이 부진인 것은 사실인데, 오늘 승리로 반전을 꾀했으면 좋겠다." 상위권 도약을 꿈꾸던 인천은 후반 35분 광주의 남궁도에게 통한의 발리슛을 허용하며 1대 1로 비겼습니다. 전북은 두 골을 터트린 스테보의 활약으로 부산을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후반 30분 터진, 스테보의 두번째 골은 프로축구 25년 역사가 만들어낸 9000호골로 기록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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