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환자 급증, 전염병 ‘비상’

입력 2007.05.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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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들에게 홍역예방접종 꼭 해줘야겠습니다.

홍역환자가 지난달부터 늘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장티푸스와 콜레라도 고개를 들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수아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는 지금까지 10명의 영유아가 홍역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퇴치 수준을 유지하던 홍역 환자가 최근 들어 늘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유행성 전염병이기 때문에 삽시간에 퍼질 수 있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고운영(질병관리본부): "생후 12∼15개월의 영아와 4∼6살의 소아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경북 포항에서는 대게와 생선회를 먹고 난 후 고열과 설사 증세를 보인 40대 여성이 장티푸스로 판명됐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장티푸스 환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1종 법정전염병인 장티푸스는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을 통해 확산되기때문에 기온이 높아지면 위생관리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한편, 지난달 2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인도 델리발 항공기 탑승객 중 설사 증상을 보인 승객에서 올해 두 번째로 콜레라균이 검출됐습니다.

KBS 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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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역환자 급증, 전염병 ‘비상’
    • 입력 2007-05-01 21:06:29
    뉴스 9
<앵커 멘트> 아이들에게 홍역예방접종 꼭 해줘야겠습니다. 홍역환자가 지난달부터 늘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장티푸스와 콜레라도 고개를 들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수아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는 지금까지 10명의 영유아가 홍역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퇴치 수준을 유지하던 홍역 환자가 최근 들어 늘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유행성 전염병이기 때문에 삽시간에 퍼질 수 있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고운영(질병관리본부): "생후 12∼15개월의 영아와 4∼6살의 소아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경북 포항에서는 대게와 생선회를 먹고 난 후 고열과 설사 증세를 보인 40대 여성이 장티푸스로 판명됐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장티푸스 환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1종 법정전염병인 장티푸스는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을 통해 확산되기때문에 기온이 높아지면 위생관리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한편, 지난달 2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인도 델리발 항공기 탑승객 중 설사 증상을 보인 승객에서 올해 두 번째로 콜레라균이 검출됐습니다. KBS 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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