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시즌 막판 ‘완벽 부활’ 선언

입력 2007.05.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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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과 이영표가 부상으로 빠진 프리미어리그에서 설기현이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설기현은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막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나이퍼 설기현이 힘찬 부활의 날개짓을 이어갔습니다.

뉴캐슬과의 홈경기에 선발출전한 설기현은 후반 6분, 정확한 크로스로 킷슨의 결승골을 도왔습니다.

지난달 22일 볼턴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승골 어시스트.

설기현의 올 시즌 성적도 세 골, 도움 4개로 풍성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의 관심은 부상에서 돌아온 오언에게 쏠렸지만, 한층 정교해진 크로스를 선보인 설기현의 활약은 오언보다도 빛났습니다.

뉴캐슬의 문전을 연이어 위협하는 설기현의 패스에, 킷슨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습니다.

두 차례의 슛은 무위에 그쳤지만, 설기현은 세 경기만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설기현의 상승세와 맞물려, 3연승으로 리그 7위까지 뛰어오른 레딩은 유에파컵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인터뷰> 설기현(레딩): "남은 시간 더 열심히 하겠다."

미들즈브러의 이동국은, 선발자리를 꾀찰 수 있다는 현지 언론의 분석이 나오며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11경기 연속 골 침묵중인 야쿠부 대신, S-7) 다른 선수를 생각해야 할 때라며, 이동국의 주전 가능성에 힘을 보탰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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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기현, 시즌 막판 ‘완벽 부활’ 선언
    • 입력 2007-05-01 21: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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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과 이영표가 부상으로 빠진 프리미어리그에서 설기현이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설기현은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막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나이퍼 설기현이 힘찬 부활의 날개짓을 이어갔습니다. 뉴캐슬과의 홈경기에 선발출전한 설기현은 후반 6분, 정확한 크로스로 킷슨의 결승골을 도왔습니다. 지난달 22일 볼턴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승골 어시스트. 설기현의 올 시즌 성적도 세 골, 도움 4개로 풍성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의 관심은 부상에서 돌아온 오언에게 쏠렸지만, 한층 정교해진 크로스를 선보인 설기현의 활약은 오언보다도 빛났습니다. 뉴캐슬의 문전을 연이어 위협하는 설기현의 패스에, 킷슨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습니다. 두 차례의 슛은 무위에 그쳤지만, 설기현은 세 경기만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설기현의 상승세와 맞물려, 3연승으로 리그 7위까지 뛰어오른 레딩은 유에파컵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인터뷰> 설기현(레딩): "남은 시간 더 열심히 하겠다." 미들즈브러의 이동국은, 선발자리를 꾀찰 수 있다는 현지 언론의 분석이 나오며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11경기 연속 골 침묵중인 야쿠부 대신, S-7) 다른 선수를 생각해야 할 때라며, 이동국의 주전 가능성에 힘을 보탰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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