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원, 시즌 3번째 ‘정면승부’

입력 2007.05.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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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최고의 라이벌인 수원과 서울의 시즌 3번째 정면승부가 내일밤 수원에서 펼쳐집니다.

위기의 서울, 상승세를 탄 수원 모두 놓칠 수 없는 맞대결입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9일, 서울은 경남에 3골이나 내주며 허무하게 패했습니다.

진 것보다 더 뼈아픈 점은 정조국, 심우연이 다쳤다는 것입니다.

박주영에 이어 두두마저도 이탈했고, 부상에서 회복한 김은중도 아직은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귀네슈는 최악의 조건에서 라이벌 수원과 맞서야 할 상황입니다.

<인터뷰> 귀네슈(서울 감독) : "처음에는 좋은 공격수가 6명이나 있어서 부자라는 생각까지 들었지만 지금은 한두 명밖에 없습니다."

부상병동인 서울과 반대로 수원은 김대의 등이 복귀하면서 공격 자원이 넘쳐나는 상황입니다.

지난 28일, 제주를 상대로 세골을 넣고 이겨 분위기도 좋습니다.

수원은 귀네슈가 자랑하던 공격 축구로 서울을 울리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종국(수원) : "모든 선수들이, 감독님부터수비보다는 공격적으로 해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주면서 승리하고 싶습니다."

'구름관중'의 열기 속에서 1승1패로 팽팽히 맞섰던 서울과 수원.

수원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서울이 위기 탈출의 발판으로 만들지, 흥미만점의 라이벌 대결이 또 다시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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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수원, 시즌 3번째 ‘정면승부’
    • 입력 2007-05-01 21:48:32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축구 최고의 라이벌인 수원과 서울의 시즌 3번째 정면승부가 내일밤 수원에서 펼쳐집니다. 위기의 서울, 상승세를 탄 수원 모두 놓칠 수 없는 맞대결입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9일, 서울은 경남에 3골이나 내주며 허무하게 패했습니다. 진 것보다 더 뼈아픈 점은 정조국, 심우연이 다쳤다는 것입니다. 박주영에 이어 두두마저도 이탈했고, 부상에서 회복한 김은중도 아직은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귀네슈는 최악의 조건에서 라이벌 수원과 맞서야 할 상황입니다. <인터뷰> 귀네슈(서울 감독) : "처음에는 좋은 공격수가 6명이나 있어서 부자라는 생각까지 들었지만 지금은 한두 명밖에 없습니다." 부상병동인 서울과 반대로 수원은 김대의 등이 복귀하면서 공격 자원이 넘쳐나는 상황입니다. 지난 28일, 제주를 상대로 세골을 넣고 이겨 분위기도 좋습니다. 수원은 귀네슈가 자랑하던 공격 축구로 서울을 울리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종국(수원) : "모든 선수들이, 감독님부터수비보다는 공격적으로 해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주면서 승리하고 싶습니다." '구름관중'의 열기 속에서 1승1패로 팽팽히 맞섰던 서울과 수원. 수원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서울이 위기 탈출의 발판으로 만들지, 흥미만점의 라이벌 대결이 또 다시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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