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첫 등판 ‘어설픈 수비’에 7실점 패전

입력 2007.05.01 (2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의 박찬호가 어렵게 잡은 선발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4이닝 동안 7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9개월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뉴욕 메츠 박찬호의 시작은 완벽했습니다.

낙차 큰 커브와 빠른 직구로 3회 2아웃까지,플로리다의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그러나 상대 투수 스캇 올센에게 안타를 맞은 뒤부터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연속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맞았고, 수비 실책까지 겹쳐, 3회에만 무려 5점을 허용했습니다.

4회 아메자가와 라미레스에게 징검다리 홈런을 맞고 7점을 내준 박찬호는 타석에서 교체됐습니다.

박찬호는 메츠가 9대 6으로 져 패전투수가 됐고, 평균자책점 15.75를 기록하며 힘겹게 올 시즌을 맞게 됐습니다.

크루제이로의 킥오프를 아틀레티코가 가로채 4번째 골로 연결합니다.

불과 10초 전 3번째 골을 허용하고 허탈하게 공을 찾으러 가던 골키퍼는 다른 공으로 경기가 시작된 줄 모르고 허무하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미 프로농구 휴스턴의 마스코트 클러치의 환상적인 하프라인 슈팅입니다.

뒤로 돌아 던진 공이 림을 통과해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레딩의 마스코트 킹슬리는 경기장 가까이 접근하다 퇴장당하는 수난을 겪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찬호 첫 등판 ‘어설픈 수비’에 7실점 패전
    • 입력 2007-05-01 21:51:13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의 박찬호가 어렵게 잡은 선발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4이닝 동안 7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9개월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뉴욕 메츠 박찬호의 시작은 완벽했습니다. 낙차 큰 커브와 빠른 직구로 3회 2아웃까지,플로리다의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그러나 상대 투수 스캇 올센에게 안타를 맞은 뒤부터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연속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맞았고, 수비 실책까지 겹쳐, 3회에만 무려 5점을 허용했습니다. 4회 아메자가와 라미레스에게 징검다리 홈런을 맞고 7점을 내준 박찬호는 타석에서 교체됐습니다. 박찬호는 메츠가 9대 6으로 져 패전투수가 됐고, 평균자책점 15.75를 기록하며 힘겹게 올 시즌을 맞게 됐습니다. 크루제이로의 킥오프를 아틀레티코가 가로채 4번째 골로 연결합니다. 불과 10초 전 3번째 골을 허용하고 허탈하게 공을 찾으러 가던 골키퍼는 다른 공으로 경기가 시작된 줄 모르고 허무하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미 프로농구 휴스턴의 마스코트 클러치의 환상적인 하프라인 슈팅입니다. 뒤로 돌아 던진 공이 림을 통과해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레딩의 마스코트 킹슬리는 경기장 가까이 접근하다 퇴장당하는 수난을 겪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