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끈한 골잔치’ 맞수 서울 울렸다

입력 2007.05.02 (22:20) 수정 2007.05.0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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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하우젠 컵 프로축구에서 수원이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서울과의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앞서 나가게 됐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라이벌 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스타군단 수원의 공격력이 빛났습니다.

수원은 후반 2분, 이관우의 프리킥을 곽희주가 헤딩 선제골로 연결하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후반 17분에는 김대의가 수비 공을 가로채, 10여 미터를 달려가 호쾌한 왼발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보탰습니다.

김대의는 인상적인 빨간 장갑 세리머니로 추가골을 자축했습니다.

5분 뒤, 당황하는 서울 수비수들을 제치고 백지훈이 쐐기골을 보탠 수원은 김은중이 한 골을 만회한 라이벌 서울에 3대 1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수원은 올 시즌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앞서며 잔인했던 4월과는 달리 기분 좋게 5월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대의(수원) : "후반전에 게임이 잘 풀려서 기분이 좋습니다."

울산은 이상호의 결승골 대구에 1대 0으로, 인천은 전북에 3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남과 대전은 1대 1로, 제주와 포항, 부산과 광주는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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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화끈한 골잔치’ 맞수 서울 울렸다
    • 입력 2007-05-02 21:42:37
    • 수정2007-05-02 22: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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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하우젠 컵 프로축구에서 수원이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서울과의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앞서 나가게 됐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라이벌 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스타군단 수원의 공격력이 빛났습니다. 수원은 후반 2분, 이관우의 프리킥을 곽희주가 헤딩 선제골로 연결하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후반 17분에는 김대의가 수비 공을 가로채, 10여 미터를 달려가 호쾌한 왼발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보탰습니다. 김대의는 인상적인 빨간 장갑 세리머니로 추가골을 자축했습니다. 5분 뒤, 당황하는 서울 수비수들을 제치고 백지훈이 쐐기골을 보탠 수원은 김은중이 한 골을 만회한 라이벌 서울에 3대 1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수원은 올 시즌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앞서며 잔인했던 4월과는 달리 기분 좋게 5월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대의(수원) : "후반전에 게임이 잘 풀려서 기분이 좋습니다." 울산은 이상호의 결승골 대구에 1대 0으로, 인천은 전북에 3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남과 대전은 1대 1로, 제주와 포항, 부산과 광주는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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