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과 ‘신예’의 특별한 만남

입력 2007.05.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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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가 낳은 세계적인 거장 정명훈 씨가 자신과 같은 지휘자의 꿈을 이어가고있는 피아니스트 김선욱 씨와 오늘부터 협연을 시작합니다.

이랑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 그리고 세계무대의 이목을 끌기시작한 19살의 피아니스트 김선욱 씨가 한 무대에 섰습니다.

8살 때 처음 정명훈 씨의 연주를 본 피아니스트 김선욱씨.

그 후 꼭 10년 만에 세계적인 리즈 콩쿠르에서 가장 어린 나이로 우승을 거머줬습니다.

마음의 스승인 정명훈 씨와의 연주는 그래서 아직 협연보다는 배움에 가깝습니다.

<인터뷰>김선욱: "많이 배우고 음악으로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하고..."

자신 또한 리즈 콩쿠르 입상자인 정명훈 씨에게 김선욱 씨는 자신의 열정적인 젊은 시절을 돌아보게하는 거울입니다.

<인터뷰>정명훈: "한국 음악을 이끌고 갈 세대들이 우리보다 저 잘하는게 너무 좋아요."

언젠가는 베를린 필하모닉을 지휘하고 싶다는 김선욱씨.

선배는 그 길을 열어주고 싶습니다.

<인터뷰>정명훈: "일평생 배워야 해요. 예술은 특히 그 전날 봤던 악보를 다음날 봐도 더 잘하려고 해야하고 더 열심히 봐야죠."

대가를 이룬 마에스트로와 그 길을 밟아가는 피아니스트.

둘은 빚어내는 선율은 나흘동안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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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장’과 ‘신예’의 특별한 만남
    • 입력 2007-05-03 08: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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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가 낳은 세계적인 거장 정명훈 씨가 자신과 같은 지휘자의 꿈을 이어가고있는 피아니스트 김선욱 씨와 오늘부터 협연을 시작합니다. 이랑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 그리고 세계무대의 이목을 끌기시작한 19살의 피아니스트 김선욱 씨가 한 무대에 섰습니다. 8살 때 처음 정명훈 씨의 연주를 본 피아니스트 김선욱씨. 그 후 꼭 10년 만에 세계적인 리즈 콩쿠르에서 가장 어린 나이로 우승을 거머줬습니다. 마음의 스승인 정명훈 씨와의 연주는 그래서 아직 협연보다는 배움에 가깝습니다. <인터뷰>김선욱: "많이 배우고 음악으로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하고..." 자신 또한 리즈 콩쿠르 입상자인 정명훈 씨에게 김선욱 씨는 자신의 열정적인 젊은 시절을 돌아보게하는 거울입니다. <인터뷰>정명훈: "한국 음악을 이끌고 갈 세대들이 우리보다 저 잘하는게 너무 좋아요." 언젠가는 베를린 필하모닉을 지휘하고 싶다는 김선욱씨. 선배는 그 길을 열어주고 싶습니다. <인터뷰>정명훈: "일평생 배워야 해요. 예술은 특히 그 전날 봤던 악보를 다음날 봐도 더 잘하려고 해야하고 더 열심히 봐야죠." 대가를 이룬 마에스트로와 그 길을 밟아가는 피아니스트. 둘은 빚어내는 선율은 나흘동안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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