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민호, 선발 데뷔전에서 호투

입력 2007.05.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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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신·구 선발대결이 치열했습니다.

국가대표 에이스 롯데의 손민한에 데뷔 이후 첫 선발 등판한 기아의 진민호가 도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아 진민호가 예상 밖으로 호투했죠?

<리포트>

네, 두 팀 선발 투수의 무게때문에 롯데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었지만, 기아 진민호가 잘 던졌습니다.

지난해 프로 데뷔 이후 첫 선발 등판한 왼손 투수 진민호는 롯데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습니다.

6이닝동안 안타는 단 3개를 맞으며 1실점했고 7회 마운드를 넘겨줬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 선발 손민한도 4회 장성호에게 한 점 홈런을 맞았지만,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팽팽했던 1대 1 균형은 8회 깨졌습니다.

기아는 손민한으로부터 8회 홍세완의 연속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하며 손민한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고, 손지환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졌습니다.

한기주의 깔끔한 마무리까지 기아가 4대1로 이겼습니다.

꼴찌 두산은 최준석의 큼지막한 역전 두 점 홈런으로 선두 SK를 누르고, SK전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어제 LG에 막혀 5연승 행진을 마감한 현대는 설욕전에 나섰습니다.

치열한 타격전이 펼쳐진 가운데 현재 5대5로 팽팽한 접전입니다.

한화는 모처럼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터져 삼성을 눌렀습니다.

삼성은 5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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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민호, 선발 데뷔전에서 호투
    • 입력 2007-05-03 21:42:13
    뉴스 9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신·구 선발대결이 치열했습니다. 국가대표 에이스 롯데의 손민한에 데뷔 이후 첫 선발 등판한 기아의 진민호가 도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아 진민호가 예상 밖으로 호투했죠? <리포트> 네, 두 팀 선발 투수의 무게때문에 롯데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었지만, 기아 진민호가 잘 던졌습니다. 지난해 프로 데뷔 이후 첫 선발 등판한 왼손 투수 진민호는 롯데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습니다. 6이닝동안 안타는 단 3개를 맞으며 1실점했고 7회 마운드를 넘겨줬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 선발 손민한도 4회 장성호에게 한 점 홈런을 맞았지만,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팽팽했던 1대 1 균형은 8회 깨졌습니다. 기아는 손민한으로부터 8회 홍세완의 연속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하며 손민한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고, 손지환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졌습니다. 한기주의 깔끔한 마무리까지 기아가 4대1로 이겼습니다. 꼴찌 두산은 최준석의 큼지막한 역전 두 점 홈런으로 선두 SK를 누르고, SK전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어제 LG에 막혀 5연승 행진을 마감한 현대는 설욕전에 나섰습니다. 치열한 타격전이 펼쳐진 가운데 현재 5대5로 팽팽한 접전입니다. 한화는 모처럼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터져 삼성을 눌렀습니다. 삼성은 5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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