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챔스 좌절 ‘3관왕 꿈 깨졌다’

입력 2007.05.03 (22:19) 수정 2007.05.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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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가 AC 밀란에게 무너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맨체스터는 수비진의 난조 속에 트래블의 꿈이 무산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밀라노에 내린 장대비처럼 맨체스터의 눈물은 멈추지 않고 계속됐습니다.

맨체스터는 전반 10분 카카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30분 시도로프에게 추가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들어 거센 반격을 펼쳤지만, AC 밀란의 역습에 또 한골을 내주며 3대 0으로 무너졌습니다.

공격의 핵 호날두가 AC 밀란 가투소에게 완벽하게 봉쇄당하면서 트래블의 꿈도 좌절됐습니다.

투지 넘친 플레이로 중원을 장악한 가투소는 특유의 돌출 행동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맨체스터로선 PSV시절 가투소를 압도했던 박지성의 공백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역대 챔피언스리그 AC 밀란 원정에서 한골도 넣지 못했던 맨체스터는 이번에도 밀란 원정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퍼거슨 : "AC 밀란이 우리보다 체력적으로 준비를 잘 한 것 같습니다."

2년 만에 결승에서 다시 만난 AC 밀란과 리버풀은 오는 2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단판 승부로, 유럽 챔피언을 가리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 관련 모든 동영상은 인터넷 전송권 관계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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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챔스 좌절 ‘3관왕 꿈 깨졌다’
    • 입력 2007-05-03 21:43:45
    • 수정2007-05-04 08:30:49
    뉴스 9
<앵커 멘트>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가 AC 밀란에게 무너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맨체스터는 수비진의 난조 속에 트래블의 꿈이 무산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밀라노에 내린 장대비처럼 맨체스터의 눈물은 멈추지 않고 계속됐습니다. 맨체스터는 전반 10분 카카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30분 시도로프에게 추가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들어 거센 반격을 펼쳤지만, AC 밀란의 역습에 또 한골을 내주며 3대 0으로 무너졌습니다. 공격의 핵 호날두가 AC 밀란 가투소에게 완벽하게 봉쇄당하면서 트래블의 꿈도 좌절됐습니다. 투지 넘친 플레이로 중원을 장악한 가투소는 특유의 돌출 행동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맨체스터로선 PSV시절 가투소를 압도했던 박지성의 공백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역대 챔피언스리그 AC 밀란 원정에서 한골도 넣지 못했던 맨체스터는 이번에도 밀란 원정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퍼거슨 : "AC 밀란이 우리보다 체력적으로 준비를 잘 한 것 같습니다." 2년 만에 결승에서 다시 만난 AC 밀란과 리버풀은 오는 2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단판 승부로, 유럽 챔피언을 가리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 관련 모든 동영상은 인터넷 전송권 관계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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