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협상 첫날 ‘속도전’

입력 2007.05.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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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FTA협상이 끝난지 한 달여만에 한,EU FTA협상이 1년내 타결을 목표로 시작됐습니다.

첫날부터 탐색전 없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협상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박현진 기자! 첫날 협상장 분위기 어땠습니까?

<리포트>

네. 협상 첫날부터 양측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이 첫 협상인 만큼 탐색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서로 관심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습니다.

김한수 우리 측 수석대표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한수(수석대표): "양측 공히 신속한 협상을 선호한다는데 의견 일치..."

협상 첫날부터 우리 측은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가 좋겠다며 상품 분과 협상 초안을 제시했고, EU 측은 서비스 분과 초안을 가져왔습니다.

또, 우리 측은 개성공단 생산품의 한국산 인정 문제, EU 측은 지적재산권 등 서로 민감한 문제를 거론하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베르세로(EU측 수석대표): "협상 전반에 걸쳐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7월 열리는 2차 회의까지는 모든 쟁점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겠다는 양측.

내일부터는 모든 분과를 열어 본격적인 협상을 벌입니다.

지금까지 한-EU FTA 협상장에서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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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EU FTA, 협상 첫날 ‘속도전’
    • 입력 2007-05-07 20:58:25
    뉴스 9
<앵커 멘트> 한미 FTA협상이 끝난지 한 달여만에 한,EU FTA협상이 1년내 타결을 목표로 시작됐습니다. 첫날부터 탐색전 없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협상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박현진 기자! 첫날 협상장 분위기 어땠습니까? <리포트> 네. 협상 첫날부터 양측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이 첫 협상인 만큼 탐색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서로 관심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습니다. 김한수 우리 측 수석대표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한수(수석대표): "양측 공히 신속한 협상을 선호한다는데 의견 일치..." 협상 첫날부터 우리 측은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가 좋겠다며 상품 분과 협상 초안을 제시했고, EU 측은 서비스 분과 초안을 가져왔습니다. 또, 우리 측은 개성공단 생산품의 한국산 인정 문제, EU 측은 지적재산권 등 서로 민감한 문제를 거론하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베르세로(EU측 수석대표): "협상 전반에 걸쳐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7월 열리는 2차 회의까지는 모든 쟁점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겠다는 양측. 내일부터는 모든 분과를 열어 본격적인 협상을 벌입니다. 지금까지 한-EU FTA 협상장에서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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