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민주당 오늘 회동

입력 2007.05.11 (08: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과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오늘 회동을 갖고 통합 문제를 논의합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범여권 통합논의에 물꼬가 터질지 주목됩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과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오늘 만납니다.

박상천 대표가 제안한 '중도개혁세력통합추진협의회' 구성을 정세균의장이 수용하면서 마련된 사실상 범여권 통합논의의 출발점입니다.

<녹취> 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 "서로의 목표가 통합이고 그것을 이뤄내고자 한다면 차이점을 극복하고 대통합 위해 노력하고 싶다. 이렇게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이 범여권 세력의 연석회의를 추진하는 반면 민주당은 정파간 개별협상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녹취> 박상천(민주당 대표) : "모든 중도개혁, 100% 중도개혁세력을 다 통합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그 중에 성격을 달리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김한길 통합신당모임 대표는 중단됐던 민주당과의 합당 논의 재개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김한길(통합신당모임 대표) : "합당 논의 이런 것들이 진행됐었기 때문에 우선 그것을 타결하기 위한 협상이 재개됐으면 좋겠습니다."

이같은 협상 분위기에 따라 열린우리당 정대철 고문 등 10여명은 당장 탈당보다는 일단 세 결집에 주력키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등 범여권이 통합논의에 착수한 가운데 이인제 의원은 오늘 국민중심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열린우리당-민주당 오늘 회동
    • 입력 2007-05-11 06:57:12
    뉴스광장
<앵커 멘트>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과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오늘 회동을 갖고 통합 문제를 논의합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범여권 통합논의에 물꼬가 터질지 주목됩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과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오늘 만납니다. 박상천 대표가 제안한 '중도개혁세력통합추진협의회' 구성을 정세균의장이 수용하면서 마련된 사실상 범여권 통합논의의 출발점입니다. <녹취> 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 "서로의 목표가 통합이고 그것을 이뤄내고자 한다면 차이점을 극복하고 대통합 위해 노력하고 싶다. 이렇게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이 범여권 세력의 연석회의를 추진하는 반면 민주당은 정파간 개별협상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녹취> 박상천(민주당 대표) : "모든 중도개혁, 100% 중도개혁세력을 다 통합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그 중에 성격을 달리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김한길 통합신당모임 대표는 중단됐던 민주당과의 합당 논의 재개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김한길(통합신당모임 대표) : "합당 논의 이런 것들이 진행됐었기 때문에 우선 그것을 타결하기 위한 협상이 재개됐으면 좋겠습니다." 이같은 협상 분위기에 따라 열린우리당 정대철 고문 등 10여명은 당장 탈당보다는 일단 세 결집에 주력키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등 범여권이 통합논의에 착수한 가운데 이인제 의원은 오늘 국민중심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