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감독 이충희, ‘공격 농구’로 돌아왔다

입력 2007.05.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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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역 시절 슛도사로 명성을 떨쳤던 이충희 감독이 프로농구 오리온스의 새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수비를 지향했던 이충희 감독은 공격농구로의 변신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또 한 명의 스타 사령탑의 컴백으로 농구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이충희 감독, 오리온스는 오늘 이충희 감독과 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 원의 조건으로 3년 동안 계약했습니다.

이충희 감독과 호흡을 맞출 코치엔 김상식 KT&G 코치가 선임됐습니다.

<인터뷰> 이충희(감독): "기쁘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오리온스 각 성적이 좋아서 더욱 잘해야 한다."

99-2000시즌 LG 감독을 끝으로 물러났던 이충희 감독은 이번이 지도자로서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입니다.

화려했던 현역 시절과 달리, LG 감독시절엔 재미없는 수비농구로 팬들의 외면을 받았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7년간의 야인 생활 동안 절치부심 명예회복을 손꼽아 왔고, 마침내 기회를 잡아, 예전과는 전혀 다른 공격 농구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충희: "수비농구 버리고, 김승현을 축으로 한 화려한 공격 농구를 할 것이다."

공격 농구로 변신해 제2의 지도자 인생을 출발할 이충희, 스타 출신은 명감독이 될 수 없다는 속설을 깨고, 지도력을 꽃피울 수 있을지 오는 10월 시즌 개막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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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 감독 이충희, ‘공격 농구’로 돌아왔다
    • 입력 2007-05-14 21: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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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역 시절 슛도사로 명성을 떨쳤던 이충희 감독이 프로농구 오리온스의 새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수비를 지향했던 이충희 감독은 공격농구로의 변신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또 한 명의 스타 사령탑의 컴백으로 농구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이충희 감독, 오리온스는 오늘 이충희 감독과 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 원의 조건으로 3년 동안 계약했습니다. 이충희 감독과 호흡을 맞출 코치엔 김상식 KT&G 코치가 선임됐습니다. <인터뷰> 이충희(감독): "기쁘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오리온스 각 성적이 좋아서 더욱 잘해야 한다." 99-2000시즌 LG 감독을 끝으로 물러났던 이충희 감독은 이번이 지도자로서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입니다. 화려했던 현역 시절과 달리, LG 감독시절엔 재미없는 수비농구로 팬들의 외면을 받았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7년간의 야인 생활 동안 절치부심 명예회복을 손꼽아 왔고, 마침내 기회를 잡아, 예전과는 전혀 다른 공격 농구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충희: "수비농구 버리고, 김승현을 축으로 한 화려한 공격 농구를 할 것이다." 공격 농구로 변신해 제2의 지도자 인생을 출발할 이충희, 스타 출신은 명감독이 될 수 없다는 속설을 깨고, 지도력을 꽃피울 수 있을지 오는 10월 시즌 개막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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