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D-50 상황 점검

입력 2007.05.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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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에서는 경기장 건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공사 진행상황과 남은 기간 유치전략을 송승룡 기자가 점검해봤습니다.

<리포트>

동계올림픽의 주 무대가 될 스키 점프장이 본부석과 관중석부터 모습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률 17%, 내년 10월 말까지 완공 예정입니다.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경기장은 각각 18%와 2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상 1.5Km 상공에서도 올림픽 경기 시설들을 구분할 수 있을 만큼, 공사가 많이 진척된 상태입니다.

전체 13개 경기장 가운데, 나머지 11개 경기장은 올림픽 개최권을 따낸 즉시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종흔(평창 유치위 국제스포츠정책관) : "피겨, 쇼트는 현재 기본 설계 끝나, 나머지 경기장은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확정되는 대로, 바로 공사를 시작..."

개최지 결정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종교계의 유치 기원 집회와 앙드레 김 패션쇼 등 올림 유치 기원 행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평창 유치위는 남은 기간에 해외 언론을 상대로 한 홍보와 IOC 위원 개별 접촉을 통한 비공식 유치 활동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진선(강원도지사) : "세계 미디어 홍보를 통해, 평창의 장점을 부각시켜, IOC 위원들의 표심을 파고 들 것..."

오는 7월 4일 과테말라 IOC총회에서 평창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러시아 소치를 물리치고 승리의 함성을 울리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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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D-50 상황 점검
    • 입력 2007-05-16 2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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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에서는 경기장 건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공사 진행상황과 남은 기간 유치전략을 송승룡 기자가 점검해봤습니다. <리포트> 동계올림픽의 주 무대가 될 스키 점프장이 본부석과 관중석부터 모습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률 17%, 내년 10월 말까지 완공 예정입니다.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경기장은 각각 18%와 2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상 1.5Km 상공에서도 올림픽 경기 시설들을 구분할 수 있을 만큼, 공사가 많이 진척된 상태입니다. 전체 13개 경기장 가운데, 나머지 11개 경기장은 올림픽 개최권을 따낸 즉시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종흔(평창 유치위 국제스포츠정책관) : "피겨, 쇼트는 현재 기본 설계 끝나, 나머지 경기장은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확정되는 대로, 바로 공사를 시작..." 개최지 결정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종교계의 유치 기원 집회와 앙드레 김 패션쇼 등 올림 유치 기원 행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평창 유치위는 남은 기간에 해외 언론을 상대로 한 홍보와 IOC 위원 개별 접촉을 통한 비공식 유치 활동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진선(강원도지사) : "세계 미디어 홍보를 통해, 평창의 장점을 부각시켜, IOC 위원들의 표심을 파고 들 것..." 오는 7월 4일 과테말라 IOC총회에서 평창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러시아 소치를 물리치고 승리의 함성을 울리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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