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평창 유치’ 힘찬 다짐

입력 2007.05.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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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노 대통령은 막판 치밀한 득표활동을 주문하면서 유치를 다짐했습니다.

김도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평창, 평창 나가자!!"

우리의 열의를 국내외에 천명하는 힘찬 다짐에 대통령도 동참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지원의지를 다시 한번 밝힌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의 상승세를 언급하며 유치위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노 대통령 : "상황도 많이 이전보다 호전되고 있다고 그렇게 듣고 있습니다. 모두 여러분들께서 수고하신 덕분입니다."

최근 올림픽 전문 해외 인터넷 매체들의 평가결과 한 곳에서는 평창이 1위, 다른 곳에서는 잘스부르크에 이어 2위로 평가된 결과를 염두에 둔 말입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평가와는 별개로, IOC 위원 개개인의 주관적 투표로 결정됨을 상기시키면서 "정보를 공유해 한표 한표를 분석하는 매우 섬세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상황 파악은 유치위와 문광부가 중심에서 하고, 외교부는 표심 등의 정보를 정확히 파악해 판단 착오가 없도록 전략적으로 공조하라" 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개최지가 결정 되는 오는 7월 과테말라 IOC 총회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힘을 실어달라"는 요청이 많았습니다.

노 대통령은 "국익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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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대통령, ‘평창 유치’ 힘찬 다짐
    • 입력 2007-05-16 21:19:01
    뉴스 9
<앵커 멘트> 201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노 대통령은 막판 치밀한 득표활동을 주문하면서 유치를 다짐했습니다. 김도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평창, 평창 나가자!!" 우리의 열의를 국내외에 천명하는 힘찬 다짐에 대통령도 동참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지원의지를 다시 한번 밝힌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의 상승세를 언급하며 유치위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노 대통령 : "상황도 많이 이전보다 호전되고 있다고 그렇게 듣고 있습니다. 모두 여러분들께서 수고하신 덕분입니다." 최근 올림픽 전문 해외 인터넷 매체들의 평가결과 한 곳에서는 평창이 1위, 다른 곳에서는 잘스부르크에 이어 2위로 평가된 결과를 염두에 둔 말입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평가와는 별개로, IOC 위원 개개인의 주관적 투표로 결정됨을 상기시키면서 "정보를 공유해 한표 한표를 분석하는 매우 섬세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상황 파악은 유치위와 문광부가 중심에서 하고, 외교부는 표심 등의 정보를 정확히 파악해 판단 착오가 없도록 전략적으로 공조하라" 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개최지가 결정 되는 오는 7월 과테말라 IOC 총회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힘을 실어달라"는 요청이 많았습니다. 노 대통령은 "국익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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