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해외파 선수들의 ‘중간 성적’

입력 2007.05.16 (22:12) 수정 2007.05.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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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IA의 최희섭이 이번 주말 잠실에서 국내무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인데요, 이런 가운데 올 시즌 첫 선을 보인 해외파 선수들의 성적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정화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계약금 10억 원, 연봉 3억 5천만 원.

가장 기대를 모았던 봉중근은 아직 이렇다할 성적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7번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58

이닝당 삼진 갯수는 0.42에 불과해 매 이닝 1개꼴로 삼진을 잡는 류현진에 비해 타자를 압도하지 못합니다.

<인터뷰> 봉중근(LG 투수) : "미국타자들이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스윙하는데 비해 국내타자들은 기다린다."

손민한과 원투펀치를 기대했던 최향남도 6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은 5.47 아직 첫 승도 못거뒀습니다.

볼넷에 비해 압도적으로 삼진이 많았던 지난해 마이너리그 성적과 비교하면, 지금의 성적으론 선발로테이션에서도 빠질 위기입니다.

이밖에 송승준도 평균자책점 5.14에 그치는 등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진 않았지만 돌아온 해외파들의 기상도는 '흐림'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8일 데뷔전을 가질 최희섭은 연습배팅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다른 구단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병철(롯데 감독) : "와서 적응을 빨리 한다면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최희섭의 합류와 함께 국내 복귀한 해외파들이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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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시즌 해외파 선수들의 ‘중간 성적’
    • 입력 2007-05-16 21:47:14
    • 수정2007-05-16 22: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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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IA의 최희섭이 이번 주말 잠실에서 국내무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인데요, 이런 가운데 올 시즌 첫 선을 보인 해외파 선수들의 성적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정화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계약금 10억 원, 연봉 3억 5천만 원. 가장 기대를 모았던 봉중근은 아직 이렇다할 성적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7번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58 이닝당 삼진 갯수는 0.42에 불과해 매 이닝 1개꼴로 삼진을 잡는 류현진에 비해 타자를 압도하지 못합니다. <인터뷰> 봉중근(LG 투수) : "미국타자들이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스윙하는데 비해 국내타자들은 기다린다." 손민한과 원투펀치를 기대했던 최향남도 6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은 5.47 아직 첫 승도 못거뒀습니다. 볼넷에 비해 압도적으로 삼진이 많았던 지난해 마이너리그 성적과 비교하면, 지금의 성적으론 선발로테이션에서도 빠질 위기입니다. 이밖에 송승준도 평균자책점 5.14에 그치는 등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진 않았지만 돌아온 해외파들의 기상도는 '흐림'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8일 데뷔전을 가질 최희섭은 연습배팅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다른 구단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병철(롯데 감독) : "와서 적응을 빨리 한다면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최희섭의 합류와 함께 국내 복귀한 해외파들이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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