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정권인수 나서

입력 2000.11.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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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후보는 최종 집계가 발표되자 자신의 승리를 선언하고 정권인수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유연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통령 선거의 승리를 선언한 부시 후보는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위해 정권 인수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지 부시(후보): 체니에게 클린턴 행정부와 상의해서 정권인수 사무국을 열도록 했으며 순조롭게 정권인수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기자: 부시 후보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이제 법적으로, 정치적으로, 또 여론으로도 자신의 백악관행이 확실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클린턴 행정부는 고어 후보의 이의제기로 법원의 판결을 기다려야 한다며 아직은 정권인수인계 자금 530만달러를 넘겨줄 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바로 옆에는 이미 정권 인수인계 사무국이 설치돼 있으며 당선자에게 열쇠를 넘겨줄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미국의 새 대통령은 다음 달 12일 플로리다주 선거인단 확정, 18일 선거인단 대통령선출, 내년 1월 6일 의회 승인, 그리고 20일 취임식을 거쳐 탄생합니다.
그리고 이때까지 6000여 개에 이르는 새 정부의 일자리도 만들어져야 돼 시간은 촉박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유연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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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정권인수 나서
    • 입력 2000-11-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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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후보는 최종 집계가 발표되자 자신의 승리를 선언하고 정권인수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유연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통령 선거의 승리를 선언한 부시 후보는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위해 정권 인수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지 부시(후보): 체니에게 클린턴 행정부와 상의해서 정권인수 사무국을 열도록 했으며 순조롭게 정권인수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기자: 부시 후보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이제 법적으로, 정치적으로, 또 여론으로도 자신의 백악관행이 확실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클린턴 행정부는 고어 후보의 이의제기로 법원의 판결을 기다려야 한다며 아직은 정권인수인계 자금 530만달러를 넘겨줄 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바로 옆에는 이미 정권 인수인계 사무국이 설치돼 있으며 당선자에게 열쇠를 넘겨줄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미국의 새 대통령은 다음 달 12일 플로리다주 선거인단 확정, 18일 선거인단 대통령선출, 내년 1월 6일 의회 승인, 그리고 20일 취임식을 거쳐 탄생합니다. 그리고 이때까지 6000여 개에 이르는 새 정부의 일자리도 만들어져야 돼 시간은 촉박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유연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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