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와 함께 미국의 여론도 고어 후보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양지우 기자입니다.
⊙기자: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미국의 성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 조사결과 응답자의 60%는 고어가 선거패배를 인정해야만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반면 고어가 법정소송을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은 35%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고어가 패배를 인정해야 하는 이유로써는 개표가 공정했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40%로 가장 많았고, 누가 옳든 간에 선거를 빨리 매듭지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17%나 됐습니다.
⊙뉴욕 시민: 제가 고어라면 물러나겠습니다. 법정소송을 하지 않겠어요.
⊙기자: 고어 진영의 사활이 걸린 수작업 재검표 문제에 대해서도 응답자들은 부시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캐더린 해리스 플로리다주 국무장관이 수작업 재검표 결과의 통보시한을 연장해 달라는 팜비치 카운티의 요구를 묵살한 것에 대해 응답자의 56%가 정당한 행위라고 대답했습니다.
보조개표를 인정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도 인정할 수 없다는 의견이 48%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 45%보다 3%포인트 높았습니다.
재개표 논쟁 초기에는 그래도 고어에게 호의적이었던 여론이 이제는 고어 퇴진을 통한 선거종결쪽으로 기울면서 법정공방과 여론 끌어안기라는 고어측 전략이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계속해서 양지우 기자입니다.
⊙기자: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미국의 성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 조사결과 응답자의 60%는 고어가 선거패배를 인정해야만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반면 고어가 법정소송을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은 35%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고어가 패배를 인정해야 하는 이유로써는 개표가 공정했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40%로 가장 많았고, 누가 옳든 간에 선거를 빨리 매듭지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17%나 됐습니다.
⊙뉴욕 시민: 제가 고어라면 물러나겠습니다. 법정소송을 하지 않겠어요.
⊙기자: 고어 진영의 사활이 걸린 수작업 재검표 문제에 대해서도 응답자들은 부시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캐더린 해리스 플로리다주 국무장관이 수작업 재검표 결과의 통보시한을 연장해 달라는 팜비치 카운티의 요구를 묵살한 것에 대해 응답자의 56%가 정당한 행위라고 대답했습니다.
보조개표를 인정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도 인정할 수 없다는 의견이 48%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 45%보다 3%포인트 높았습니다.
재개표 논쟁 초기에는 그래도 고어에게 호의적이었던 여론이 이제는 고어 퇴진을 통한 선거종결쪽으로 기울면서 법정공방과 여론 끌어안기라는 고어측 전략이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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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복하라'
-
- 입력 2000-11-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와 함께 미국의 여론도 고어 후보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양지우 기자입니다.
⊙기자: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미국의 성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 조사결과 응답자의 60%는 고어가 선거패배를 인정해야만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반면 고어가 법정소송을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은 35%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고어가 패배를 인정해야 하는 이유로써는 개표가 공정했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40%로 가장 많았고, 누가 옳든 간에 선거를 빨리 매듭지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17%나 됐습니다.
⊙뉴욕 시민: 제가 고어라면 물러나겠습니다. 법정소송을 하지 않겠어요.
⊙기자: 고어 진영의 사활이 걸린 수작업 재검표 문제에 대해서도 응답자들은 부시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캐더린 해리스 플로리다주 국무장관이 수작업 재검표 결과의 통보시한을 연장해 달라는 팜비치 카운티의 요구를 묵살한 것에 대해 응답자의 56%가 정당한 행위라고 대답했습니다.
보조개표를 인정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도 인정할 수 없다는 의견이 48%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 45%보다 3%포인트 높았습니다.
재개표 논쟁 초기에는 그래도 고어에게 호의적이었던 여론이 이제는 고어 퇴진을 통한 선거종결쪽으로 기울면서 법정공방과 여론 끌어안기라는 고어측 전략이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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