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재건 이끈다

입력 2000.11.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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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상을 딛고 다시 일어선 기아의 김영만이 올시즌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펼쳐 소속팀 기아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무릎붕대를 풀고 다시 코트에 선 김영만이 깊은 잠에 빠진 농구 명가 기아를 깨우고 있습니다.
11경기를 치른 2라운드 초반 현재 김영만의 평균득점은 25.91점, 국내 선수 가운데는 SK의 서장훈, LG 조성원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활약해 주고 있는 김영만과 함께 기아도 공동 3위로 도약하는 상승세를 탔습니다.
스스로도 제2의 전성기라고 느끼고 있을 만큼 김영만은 고통스러웠던 부상의 악몽을 완전히 이겨냈습니다.
⊙김영만(부산 기아):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많이 보완했기 때문에 올해 같은 경우는 컨디션이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초반 무릎 부상 때문에 정규리그의 반도 뛰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던 시간들, 영원한 우승후보로 불렸던 소속팀 기아도 추락을 거듭했습니다.
그러나 꾸준한 재활훈련으로 좌절을 극복한 김영만은 한시즌 만에 다시 코트에 설 수 있었습니다.
⊙김영만(부산 기아): 득점보다는 일단 목표가 전게임 부상없이 전 게임 올시즌 마치는 게 제 목표고요, 또.
⊙기자: 이제는 중견 선수로서 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는 김영만.
5년 동안 함께 기아를 지켜온 선배 강동희를 도와 다시 한 번 우승의 감격을 누리고 싶다는 김영만의 꿈이 코트에 영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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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가재건 이끈다
    • 입력 2000-11-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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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상을 딛고 다시 일어선 기아의 김영만이 올시즌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펼쳐 소속팀 기아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무릎붕대를 풀고 다시 코트에 선 김영만이 깊은 잠에 빠진 농구 명가 기아를 깨우고 있습니다. 11경기를 치른 2라운드 초반 현재 김영만의 평균득점은 25.91점, 국내 선수 가운데는 SK의 서장훈, LG 조성원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활약해 주고 있는 김영만과 함께 기아도 공동 3위로 도약하는 상승세를 탔습니다. 스스로도 제2의 전성기라고 느끼고 있을 만큼 김영만은 고통스러웠던 부상의 악몽을 완전히 이겨냈습니다. ⊙김영만(부산 기아):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많이 보완했기 때문에 올해 같은 경우는 컨디션이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초반 무릎 부상 때문에 정규리그의 반도 뛰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던 시간들, 영원한 우승후보로 불렸던 소속팀 기아도 추락을 거듭했습니다. 그러나 꾸준한 재활훈련으로 좌절을 극복한 김영만은 한시즌 만에 다시 코트에 설 수 있었습니다. ⊙김영만(부산 기아): 득점보다는 일단 목표가 전게임 부상없이 전 게임 올시즌 마치는 게 제 목표고요, 또. ⊙기자: 이제는 중견 선수로서 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는 김영만. 5년 동안 함께 기아를 지켜온 선배 강동희를 도와 다시 한 번 우승의 감격을 누리고 싶다는 김영만의 꿈이 코트에 영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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