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당 털다 살인까지…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07.05.27 (21:56) 수정 2007.05.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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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사찰에서 관리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전함을 노린 범행으로 추정됩니다.

오늘 사건사고 소식, 송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남 김해의 한 사찰 법당입니다.

한 남자가 불전함을 들어올려 돈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 남자는 주머니에서 도구를 꺼내 불전함를 뚫은 뒤, 돈을 훔쳐 사라집니다.

그리고 이 사찰의 관리인 39살 안 모씨가 법당 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를 분석한 결과 34살 강 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철(김해경찰서 형사과장) : "피해자에게 발각되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CCTV화면이 있고, 또 용의자를 특정한 목격자가 있어서..."

경남 합천에서는 패러 글라이더 2명이 추락해 한 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패러글라이딩 한국 리그전 합천대회에 참가했던 39살 김모씨와 39살 조모씨가 활강 도중 잇따라 추락해 김씨가 숨지고 조씨는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갑자기 불어온 돌풍에 밀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0시 15분쯤 충남 논산시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에서 가수 서인영 씨가 타고 있던 승합차가 앞서 가던 25톤 트럭과 부딪혀 서씨 등 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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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당 털다 살인까지…용의자 추적 중
    • 입력 2007-05-27 21:04:18
    • 수정2007-05-28 08: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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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사찰에서 관리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전함을 노린 범행으로 추정됩니다. 오늘 사건사고 소식, 송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남 김해의 한 사찰 법당입니다. 한 남자가 불전함을 들어올려 돈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 남자는 주머니에서 도구를 꺼내 불전함를 뚫은 뒤, 돈을 훔쳐 사라집니다. 그리고 이 사찰의 관리인 39살 안 모씨가 법당 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를 분석한 결과 34살 강 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철(김해경찰서 형사과장) : "피해자에게 발각되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CCTV화면이 있고, 또 용의자를 특정한 목격자가 있어서..." 경남 합천에서는 패러 글라이더 2명이 추락해 한 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패러글라이딩 한국 리그전 합천대회에 참가했던 39살 김모씨와 39살 조모씨가 활강 도중 잇따라 추락해 김씨가 숨지고 조씨는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갑자기 불어온 돌풍에 밀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0시 15분쯤 충남 논산시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에서 가수 서인영 씨가 타고 있던 승합차가 앞서 가던 25톤 트럭과 부딪혀 서씨 등 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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