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여권주자 ‘훈수 정치’ 논란
입력 2007.05.27 (21:56)
수정 2007.05.2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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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회있을 때마다 현실정치에는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혀온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행보가 요즘 범상치 않습니다.
갈수록 수위를 높이고 있는 이른바 훈수정치가 정치권에 새로운 논란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잡니다.
<리포트>
최근 범여권 주자들을 차례로 만나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통합을 주문하는 발언 수위와 강도를 점차 높혀가고 있습니다.
"국민은 여야 일대일 대결을 원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독주는 상대없이 혼자 주먹을 휘두르는 것이다"에 이어 " 통합을 위해 사생결단해야"한다고까지 했습니다.
이처럼 계속되는 훈수정치에 한나라당은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정치에 개입한다며 중단을 요구했지만 열린우리당은 선진정치를 주문한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서창민(한나라당 부대변인) : "김 전 대통령이 권력다툼에 개입하지 않는 사심없는 국가원로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녹취> 이규의(열린우리당 부대변인) : "한나라당이 발끈한것은 일대일 구도가 두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치권의 이런 논란에도 내일은 김한길 통합신당 대표, 모레는 박상천 민주당 대표가 김 전 대통령을 찾을 예정이며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도 면담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권 통합이 지지부진할 수록 전직 대통령의 정치훈수를 구하는 범여권 인사들의 발걸음이 잦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기회있을 때마다 현실정치에는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혀온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행보가 요즘 범상치 않습니다.
갈수록 수위를 높이고 있는 이른바 훈수정치가 정치권에 새로운 논란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잡니다.
<리포트>
최근 범여권 주자들을 차례로 만나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통합을 주문하는 발언 수위와 강도를 점차 높혀가고 있습니다.
"국민은 여야 일대일 대결을 원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독주는 상대없이 혼자 주먹을 휘두르는 것이다"에 이어 " 통합을 위해 사생결단해야"한다고까지 했습니다.
이처럼 계속되는 훈수정치에 한나라당은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정치에 개입한다며 중단을 요구했지만 열린우리당은 선진정치를 주문한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서창민(한나라당 부대변인) : "김 전 대통령이 권력다툼에 개입하지 않는 사심없는 국가원로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녹취> 이규의(열린우리당 부대변인) : "한나라당이 발끈한것은 일대일 구도가 두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치권의 이런 논란에도 내일은 김한길 통합신당 대표, 모레는 박상천 민주당 대표가 김 전 대통령을 찾을 예정이며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도 면담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권 통합이 지지부진할 수록 전직 대통령의 정치훈수를 구하는 범여권 인사들의 발걸음이 잦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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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7-05-27 22:38:48

<앵커 멘트>
기회있을 때마다 현실정치에는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혀온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행보가 요즘 범상치 않습니다.
갈수록 수위를 높이고 있는 이른바 훈수정치가 정치권에 새로운 논란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잡니다.
<리포트>
최근 범여권 주자들을 차례로 만나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통합을 주문하는 발언 수위와 강도를 점차 높혀가고 있습니다.
"국민은 여야 일대일 대결을 원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독주는 상대없이 혼자 주먹을 휘두르는 것이다"에 이어 " 통합을 위해 사생결단해야"한다고까지 했습니다.
이처럼 계속되는 훈수정치에 한나라당은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정치에 개입한다며 중단을 요구했지만 열린우리당은 선진정치를 주문한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서창민(한나라당 부대변인) : "김 전 대통령이 권력다툼에 개입하지 않는 사심없는 국가원로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녹취> 이규의(열린우리당 부대변인) : "한나라당이 발끈한것은 일대일 구도가 두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치권의 이런 논란에도 내일은 김한길 통합신당 대표, 모레는 박상천 민주당 대표가 김 전 대통령을 찾을 예정이며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도 면담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권 통합이 지지부진할 수록 전직 대통령의 정치훈수를 구하는 범여권 인사들의 발걸음이 잦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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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언 기자 hei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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